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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삼성SDI, 美 코코모시 배터리공장 건설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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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삼성SDI, 美 코코모시 배터리공장 건설 본격 착수

스텔란티스와 삼성 SDI가 배터리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텔란티스와 삼성 SDI가 배터리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사진=로이터
유럽의 완성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한국의 배터리 전문업체 삼성SDI가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건설할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시설의 건설이 시작됐다.

테일러무어(Tyler Moore) 코코모시 시장과 인디애나주 경제 개발 공사(Indiana Economic Development Corp.) 공무원, 브록 허(Brock Herr)사업 개발 수석 부사장 등은 22일(현지시간) 기념식을 열고 강철빔에 서명하며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축구장 면적 32개에 해당하는 250만평방피트(약 23만2257㎡)의 부지에 건설되는 스테란티스와 삼성SDI의 배터리 공장은 2025년 1분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와 삼성SDI는 최대 31억 달러(약 4조500억 원)를 투자할 방침으로 1400개의 신규일자리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장 초 연간생산능력은 23GWh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33GWh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새롭게 건설될 공장에서 스텔란티스 전기차에 탑재될 삼성SDI의 프라이맥스(PRiMX)가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맥스는 삼성SDI의 배터리 브랜드로 스텔란티스는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탑재해 미국 전기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전기차생산을 위한 추가투자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배터리 재료 전문기업인 솔브레인 미국 법인(Soulbrain MI)은 배터리 제조용 고순도 전해질 생산을 위해 7500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자해 코코모시에 생산시설 건립에 나섰으며 스텔란티스는 기존 코코모 시설 3곳에 1억5500만 달러(약 2000억 원)의 추가 투자 방침을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