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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NFT지갑 '도시 월렛'과 日 '비트맥스 월렛'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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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NFT지갑 '도시 월렛'과 日 '비트맥스 월렛' 통합

통합 이용자 360만명…"글로벌 NFT 생태계 구축"

라인 넥스트 NFT 플랫폼 '도시(DOSI)' 이미지. 사진=도시 공식 사이트이미지 확대보기
라인 넥스트 NFT 플랫폼 '도시(DOSI)' 이미지. 사진=도시 공식 사이트
라인(LINE)의 블록체인 플랫폼 자회사 라인 넥스트가 NFT(대체불가능토큰) 지갑 '도시(DOSI) 월렛'을 암호화폐 관리 지갑 '라인 비트맥스 월렛'과 통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통합 업데이트 이후 비트맥스 월렛 이용자들은 도시 월렛을 이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측의 이용자가 통합돼 총 360만명의 이용자가 도시 플랫폼에 합류하게 됐다.
'라인 비트맥스 월렛'은 2020년 8월부터 서비스돼온 일본 전용 가상 자산 지갑 서비스다. 지난해 4월 론칭된 '라인 NFT 마켓플레이스'의 전용 지갑으로, 해당 플랫폼에선 애니메이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캐릭터 '베타쿠마' 등의 NFT가 출시됐다.

'도시'는 라인 넥스트에서 지난해 9월 베타 버전을 출시한 NFT 플랫폼이다. 전용 지갑 '도시 월렛', 멤버십 NFT '도시 어드벤처', 브랜드 스토어 '도시 스토어',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 등을 지원한다.

라인은 한국 인터넷 포털사 네이버와 일본 모바일 기업 소프트뱅크의 합작 법인 'A홀딩스'의 대표적인 계열사로, 일본에서만 약 9400만명이 이용하는 국민 메신저 앱 '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블록체인 연구소를 통해 관련 사업을 추진, 자체 메인넷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링크(LN)' 등을 선보여왔다.

통합 업데이트에 관해 라인 넥스트 측은 "각 플랫폼의 다양한 NFT 프로젝트를 교차해 선보임으로서 보다 폭 넓은 NFT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한 NFT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