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트위터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트위터 보안담당 임원으로 일하다 퇴사한 뒤 트위터의 보안관리가 허술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피터 자트코가 연봉 문제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 6월 이같은 규모의 합의금을 주고 소송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트코는 가짜계정 문제를 들어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한 머스크 측이 다음달부터 열리는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해 이목이 쏠리고 있는 인물로 트위터는 그가 재직 중 회사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며 개인적인 악감정 때문에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