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01:00
러시아 정부가 자국 희토류 광물 개발과 관련해 일부 미국 기업들이 초기 단계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통화에서 "미국 기업들과 문서화된 어떤 계약도 체결된 바 없지만 일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상호 이익이 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관심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한 국가로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미국과의 공동 탐사 가능성을 언급한 뒤 양국 간 물밑 접촉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의 투자 특사인2025.04.01 01:00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 들어 성장 정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비는 위축됐고 물가는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월가와 소비자 모두 경기 침체와 물가 부담이라는 ‘이중고’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내 소비 지표와 인플레이션 수치, 소비자 심리지수 등 최근 경제 지표 전반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의 전형적인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으로 0.5% 역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는 올해 1~2월 기준으로 지난해 12월보다 0.6% 줄었다2025.04.01 01:00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1월 재집권하면서 신설한 정부효율부의 법적 실체를 둘러싼 논란으로 미국 사회가 시끄럽다.CNN은 “정부효율부가 실제 정부기관인지 여부가 공공기록법과 행정 감시체계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정부효율부는 지난 두 달간 정부 각 부처에 인력을 파견하며 조직 축소와 예산 삭감을 밀어붙여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고 있는 이 조직은 미국 정부 산하 디지털서비스국(USDS)을 기반으로 출범했다. 이후 정부효율부 요원들은 교육부, 보건부 등 주요 부처에 배치돼 광범위한 구조조정을 밀어붙이고 있다.하지만 연방 법원에 제기된 다수의 소송2025.04.01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가 이민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농업과 건설·리조트 산업 등 외국인 노동력에 의존하는 미국 기업들이 ‘합법적 인력 수급 통로’를 요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는 지난 5일 H-2B 비자 신청이 법정 상한을 초과했음에도 통상적으로 이뤄지던 비자 추가 발급을 한동안 발표하지 않아 업계에 불안감이 확산됐다. H-2B 비자는 리조트, 양식장, 놀이공원 등 계절적 노동 수요가 있는 업종에서 비시민권자를 단기 채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미국 야외놀이산업협회(OABA)의 그렉 치에코 회장은 “4월 1일까지 비자 발급이2025.04.01 01:00
테슬라가 올해 1분기 전 세계 판매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의 거침없는 정치적 행보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오는 2일(이하 현지시각) 공개될 예정인 테슬라의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 배경에는 머스크 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밀접한 관계가 자리잡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미국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매니징 디렉터는 “테슬라가 브랜드 위기 한복판에 있다”며 “1분기 인도량이 35만5000~36만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에서 당초2025.04.01 01:00
독일이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보관 중인 막대한 양의 금 보유고를 놓고 현지 보수 정치권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일련의 발언에다 독일 내 우파 정당 지원 의혹까지 겹치면서 금 보유고의 안전성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독일 기독교민주연합(CDU) 소속 마르코 반더비츠 전 연방하원의원은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보관 중인 독일의 금 보유고에 대해 “당연히 다시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반더비츠는 지난 2012년에도 독일 연방은행(분데스방크)에2025.04.01 01:00
미국산 제품에 대한 캐나다 소비자들의 반감이 확산되면서 일부 미국 기업들이 캐나다 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사업을 축소하는 등 타격을 입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같은 변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백악관에 재입성한 직후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다른 모든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해서도 추가 세금 부과를 경고하면서 촉발됐다. 이후 캐나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Buy Canadian(캐나다산 구매)’ 운동이 급속히 확산되며 미국산 제품에 대한 기피 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기저귀와 물티슈를 주로 온라인과 타깃 매장에서 판매해온 캘리포니아 소2025.03.31 20:4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적으로 벌어진 반(反)테슬라 시위를 놓고 주동자에 대한 체포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미 연방수사국(FBI)도 반테슬라 시위를 둘러싼 폭력 사태와 관련해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31일(이하 현지시각) 뉴스위크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약 200곳의 테슬라 매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 '테슬라 급습' 시위와 관련해 "주동자들과 자금을 댄 인물들을 찾아내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X에 올라온 반테슬라 시위 영상을 공유하며 “폭력을 멈추려면 조종당하는 하수인들을 체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들을 조종하고 자금2025.03.31 20:39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수장을 맡고 있는 미국 정부효율부(DOGE)와 암호화폐 도지코인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가 3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디크립트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열린 타운홀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정부가 도지코인을 사용할 계획은 전혀 없다”며 “이름이 비슷할 뿐이며 우리는 정부를 15%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후원조직 ‘아메리카 팩’이 주최한 행사였다.머스크의 정부효율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백악관에 다시 들어가면서 출범해 이후2025.03.31 20:31
미국 기독교인 다수가 전통적인 삼위일체 교리를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개신교 전문매체 크리스천포스트(CP)가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애리조나 크리스천대학 산하 문화연구센터(CRC)는 지난 1월 미국 성인 2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이날 발표했다. CRC는 “미국 사회 전반에 걸쳐 하나님의 진리와 삶의 원칙이 작동하지 않는 현실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하나님은 존재하며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 미국인의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40%에 불과했고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이들 사이에서도 53%에 그쳤다. ‘신학적으로 거듭2025.03.31 07: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적자 국가를 겨냥한 맞대응 관세 계획뿐만 아니라 전 세계 거의 모든 무역 상대국에 최대 20%까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달 2일(이하 현지시각) 발표할 예정인 새로운 관세 정책의 구체적 방식을 두고 내부적으로 막판 조율에 나섰다고 30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국의 관세 수준에 맞춰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매기는 ‘맞대응 관세’의 도입을 주장해왔으나 최근 들어 관세 부과 국가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관세율도 높이는 방안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미국2025.03.31 01:00
중국, 일본, 한국이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를 앞두고 자유무역 원칙을 재확인하며 3국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지난달 30일(이하 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성 장관,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회담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흐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3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새로운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3국 경제·통상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일부터 자동차 수입에 25% 관세를2025.03.31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후 공화당 지지층과 남성 유권자들의 강한 지지를 바탕으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 젊은층의 지지율도 이전보다 오르면서 전반적인 지지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글로벌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30일(현지시각)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3월 사이 실시된 세 차례 조사에서 평균 45%의 직무 수행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첫 임기 초반 같은 시기의 평균 지지율 42%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이번 결과는 갤럽이 지난 1월, 2월, 3월에 걸쳐 세 차례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데이터를 종합한 것이다. 최근 조2025.03.31 01: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밀착 행보로 정치 전면에 나서며 테슬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머스크의 광폭 정치 행보가 거듭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치적 중립을 고수해온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CEO의 전략이 결과적으로 기업 보호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머스크의 정치 개입이 자칫 기업 이미지와 실적에 치명타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30일(현지시각) 전했다.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페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약 2억9000만 달러(약 4300억원) 이상의 정치2025.03.31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25% 수입차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일본과 유럽 완성차 브랜드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가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반면에 테슬라와 일부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은 브랜드들은 상대적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점쳐졌다.트럼프의 25% 수입차 관세 부과는 다음달 4월 3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미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완성차와 차량 부품에 25%의 관세가 일괄 적용된다. 이에 따라 캐나다와 멕시코 생산 차량도 예외 없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차량을 생산하면 관세는 없다”고 밝혔다.테슬라는 미국 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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