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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스텝 가상인간 '이솔', 벤츠 '더 뉴 EQB' 홍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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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스텝 가상인간 '이솔', 벤츠 '더 뉴 EQB' 홍보 참여

모션 캡처 촬영 없이 100% 가상 모델링으로 구현

가상 인간 '이솔'이 더 뉴 EQB 쇼케이스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 사진=자이언트스텝이미지 확대보기
가상 인간 '이솔'이 더 뉴 EQB 쇼케이스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 사진=자이언트스텝
자이언트스텝은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이솔(SORI)'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더 뉴 EQB' 쇼케이스의 홍보 모델로 활동했다고 29일 밝혔다.

'더 뉴 EQB' 사전 홍보영상에서 이솔은 실제 촬영 없이 언리얼 엔진 등을 통해 100% 가상 3D 모델링 기술로 구현됐다. 자이언트스텝에 따르면 가상인간이 출연한 광고에서 모션 캡처 등 실제 촬영이 없었던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이언트스텝은 지난 2008년 설립, 지난해 3월 코스닥에 상장한 실감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광고 등 영상 시각특수효과(VFX) 기술 기업으로 출발했으며 최근 네이버, 스마일게이트와 가상인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솔은 네이버와 자이언트스텝이 공동 개발한 가상인간으로 대역 모델을 활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네이버 쇼핑라이브서 데뷔했으며 JTBC 음악 방송 '뉴페스타'에서 고정 출연 중이다.

자이언트스텝 측은 "급변하는 시장의 흐름에 맞춰 버추얼 휴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R&D)를 진행 중"이라며 "리얼타임 엔진 기술과 TTS(Text to Speech)·AI 보이스 기술 등을 적용, 인간 모델 없이 쉽게 구현되면서도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반응을 보이는 '완전 자동화 버추얼 휴먼'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