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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네이버, 한국프로야구 NFT '크볼렉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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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네이버, 한국프로야구 NFT '크볼렉트' 만든다

스포츠 콘텐츠 개발사 라운드원 스튜디오와 함께
네이버 스포츠 플랫폼과 연계한 NFT 서비스 예고

'크볼렉트' 예시 이미지. 사진=한국야구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크볼렉트' 예시 이미지. 사진=한국야구위원회
두나무는 네이버·라운드원 스튜디오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한국야구위원회(KBO)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두나무 컨소시엄은 KBO가 주관하는 프로 야구 리그의 콘텐츠를 활용한 NFT '크볼렉트(KBOLLECT)'를 22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15일 KBO 로고·올스타 엠블럼·유니폼 NFT 등을 KBO 40주년을 기념해 총 4040명을 대상으로 에어드롭(무상 증정)할 계획이다.
KBO는 지난 2월 프로 야구 NFT 상품 개발을 목표로 파트너를 공개 입찰했다. 이에 두나무는 국내 1위 포털 사업자이자 꾸준히 프로야구 인터넷 중계해온 네이버, 스포츠 콘텐츠 전문 개발사 라운드원 스튜디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두나무는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거래 지원, 네이버는 NFT 전시 사이트 구축·마케팅, 라운드원 스튜디오는 KBO 선수들을 활용한 NFT 카드 제작 등 분야 별로 협업할 계획이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네이버 스포츠 플랫폼과 NFT 사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방식의 즐거움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보유 카드를 업그레이드하는 '리믹스', 자신만의 팀을 꾸려 상대와 겨루는 '판타지 게임' 등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