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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겜, '위믹스' 거버넌스 파트너로…위메이드와 동맹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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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겜, '위믹스' 거버넌스 파트너로…위메이드와 동맹 강화

위메이드 블록체인 '위믹스'(위)와 카카오게임즈 블록체인 '보라' 이미지.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위메이드 블록체인 '위믹스'(위)와 카카오게임즈 블록체인 '보라' 이미지. 사진=각 사
위메이드가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에 카카오게임즈가 거버넌스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사는 카카오 그룹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위믹스는 물론 카카오게임즈 산하 메타보라의 '보라(BORA)' 역시 클레이튼을 메인넷으로 두고 있다.
또 지난 2018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 각 50억원을 함께 투자하기도 했다. 라이온하트가 개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지난해 흥행하며 위메이드에도 대량의 영업 외 순이익이 발생하는 등 상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는 '보라' 블록체인 생태계 파트너사 목록인 거버넌스 카운슬에도 참가했다. 양 사는 이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상호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블록체인의 핵심은 상호운용성으로, 결국 다양한 체인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이 올 것"이라며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위믹스의 시장 지배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