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랑스·러시아 입장은?
이미지 확대보기미국은 "러시아가 이미 우크라이나 침공 준비를 70% 이상 마쳤다"고 발표하면서 서방 국가 미국, 프랑스, 독일 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
러시아 재제 고민 중인 서방 세력
러시아와 미국의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서구 열강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막기 위한 제재 논의에 들어갔다.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비서실 관계자는 "러시아를 억제하기 위한 제재가 필요하다. 우크라이나를 안정시키기 위해 군사적 지원과 외교적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지난달 11일 러시아가 "러시아가 전쟁을 확대할 가능성은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즈니코프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현재 서방 동맹국이 보낸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는 "러시아의 위협이 현실화되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의 개요를 지금 당장 작성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노드 스트림2는 러시아와 독일을 직접 연결하는 해저 천연가스 공급 파이프라인으로 해당 프로젝트 건설에 약 13조원의 투자비용이 들어갔다. 이 라인이 가동된다면 독일은 러시아에서 직접 천연가스를 받을 수 있어 유럽의 우크라이나의 필요성이 대폭 감소하게 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직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추진해 왔으며 서로 여러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연방 총리인 올라프 숄츠(Olaf Scholz)도 오는 14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나라의 정상은 미국이 러시아와 여러 차례 회담을 진행한 후에도 협상에 실패한 것에 대해 직접 러시아와 외교적 해결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잇따른 전운 고조에 독일에 미군 300명을 파견해 합동 태스크 포스(대책 본부)를 구성했다. 미 국방부는 군사 배치가 영구적이지 않다고 답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미군 병력을 우크라이나로 보내 전쟁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 집결한 러시아군은 14만명 이상이라고 추정되고 있으며 독일, 폴란드,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서방국가에 주둔한 미군 병력은 약 4만4900명이다. 여기에 영국, 캐나다, 독일 등이 이끄는 NATO군이 약 4000명 정도 주둔하고 있다.
러시아에 맞서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독일
독일은 노드스트림2를 포함한 러시아와의 정치적·경제적 관계 때문에 다른 NATO 회원국과는 달리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은 것 때문에 동맹국으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원자력 발전 폐쇄를 지향하는 독일 정부의 정책으로 독일은 에너지 수급을 러시아의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독일은 우크라이나에게 무기 지원을 하지 않는 등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와의 이해관계 때문에 침묵하는 독일의 행동에 독일 내에서도 비판적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주 독일 신문이 올라프 숄츠(Olaf Scholz) 총리에 대해 "숄츠는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비판적 보도를 할 정도로 독일 정부는 내·외로 압박을 받고 있다.
러시아, 미국·영국이 불필요한 전쟁 공포 확산하고 있다며 비판
러시아 관리는 미국이 전쟁 보도를 하는 행위를 공포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유엔주재 러시아 외교부 드미트리 폴리안스키 대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미군과 정보당국의 추정이 '광기에 휩싸였으며 겁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안스키는 트위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대규모로 침공할 경우 최대 5만 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500만 명의 이재민이 될 것이라는 워싱턴 포스트 기사의 트윗을 비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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