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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로컬, 10초만에 '버추얼 유튜버' 되는 웹 서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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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로컬, 10초만에 '버추얼 유튜버' 되는 웹 서비스 공개

윈도우·맥 PC, 웹캠만 있으면 무료 이용 가능

'유저로컬 웹캠 브이튜버'를 시연한 모습. 사진=유저로컬이미지 확대보기
'유저로컬 웹캠 브이튜버'를 시연한 모습. 사진=유저로컬
개인방송 통계 분석업체 유저로컬이 PC와 웹캠만으로 버추얼 유튜버를 체험할 수 있는 '웹캠 브이튜버(Webcam Vtuber)' 서비스를 28일 선보였다.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웹캠 브이튜버'는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약 10초 안에 얼굴을 스캔, 얼굴 움직임·눈 깜빡임 등을 3D 캐릭터에 실시간 반영할 수 있다.
캐릭터의 표정을 바꾸는 감정 표시 기능은 미소·곤란·분노 등 5가지를 지원하며, 얼굴이 아닌 손을 스캔하는 핸드 트래킹 기능을 통해 팔은 물론 손가락 별 움직임까지 구현 가능하다.

'웹캠 브이튜버'는 일러스트 투고 플랫폼 픽시브(Pixiv)가 운영하는 브이로이드 프로젝트(VRoid Project) 소속 5개 캐릭터를 기본 모델로 제공하며,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용량 100MB 제한)를 업데이트해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윈도 PC와 맥(M1 혹은 이후 버전 권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구글 크롬·파이어폭스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화상통화 플랫폼 줌(Zoom)이나 개인방송 송출 프로그램 OBS(Open Broadcaster Software) 등과 연동시킬 수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