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발전설비 운영-업무 지원 역할…"ESG 경영 실천"

27일 진행한 이번 협약을 통해 홍보그린텍은 보령시 축산분뇨 처리과정에서 생성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발전설비를 운영한다. 그리고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승인 등 제반업무를 지원해 연간 3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메탄가스(CH4)는 이산화탄소(CO2)보다 지구 온난화지수가 21배 큰 온실가스로, 축산분야의 감축활동은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약속한 국가 메탄감축 목표(30%) 달성에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지난 3년간 33억원을 투자해 온실가스 17만톤 감축이 가능한 상생형 온실가스 외부 감축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성과를 창출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에너지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