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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어린이보험 경쟁 치열…“미래 고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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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어린이보험 경쟁 치열…“미래 고객 잡아라”

흥국화재, 청력 관련, 정신질환 보장 신담보는 업계 최초
현대해상, 악안면수술비와 내향성손발톱 및 틱장애치료비, 특정바이러스와 난청질환 보장
하나손해보험, 미취학아동 위한 ‘유아생활플랜’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발생하는 자동차사고 부상치료비 등 보장
DB손해보험, 어린이보험에 고혈압, 당뇨, 부정맥 등 순환계질환 진단비와 간병인사용 일당 추가

보험사들이 어린이보험의 보장을 강화하고 새로운 담보를 탑재하며 미래 고객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보험사들이 어린이보험의 보장을 강화하고 새로운 담보를 탑재하며 미래 고객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보험사들이 어린이보험의 보장을 강화하고 새로운 담보를 탑재하며 미래 고객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어린이보험은 보험료 납입 기간이 길어 수익성이 좋은데다가 다른 보험상품 가입도 유도할 수 있어 마케팅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흥국화재는 ‘무배당 맘편한 자녀사랑보험’에 유년기 대상 보상 담보 5종을 개발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번에 흥국화재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영구적 중등도이상 난청진단비 ▲영구적 중등고도이상 난청진단비 ▲영구적 고도이상 난청진단비 ▲신생아 난청진단비 ▲전반 발달장애 진단비다.

난청과 소아자폐증, 아스퍼거증후군 등의 전반 발달장애는 유년기 초기 치료를 요하는 질병이나 기존의 어린이보험 상품에서는 보장의 정도가 미흡했다. 흥국화재가 이번에 선보인 청력 관련, 정신질환을 보장하는 신담보는 업계 최초다.

현대해상은 지난 12일 ‘무배당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에 새 위험담보를 개발해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하고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업계 최초로 질병으로 인한 악안면수술비와 내향성손발톱 및 틱장애치료비, 특정바이러스와 난청질환을 보장하는 담보 등이다. 제한적으로 보장됐던 난청에 대해 돌발성난청, 소음성난청, 전음성난청, 감각신경성 난청 등에 대해 포괄적인 보장을 하고 있다.
또 종양 및 외상의 후유증으로 인한 악골발육장애 등 치료에 사용되는 악안면수술에 대한 보장도 진행한다. 악안면수술은 치아 맞물림(교합관계 등)과 관련이 있는 위턱뼈와 아래턱뼈가 심하게 어긋나저작 또는 발음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실시하는 수술을 말한다.

하나손해보험도 최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어린이보험을 새롭게 출시해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 미취학아동을 위한 ‘유아생활플랜’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피해 민사소송변호사선임비,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버스 자동차사고 부상치료비 등을 보장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학교생활플랜’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피해, 어린이보호구역 자동차사고 및 대중교통 사고 부상, 골절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3일부터 ‘무배당 NH가성비굿플러스어린이보험’에 대해 신담보를 추가했다. 심혈관특정질환진단비를 신설하고, 신포괄수가제를 대비한 표적항암치료비와 특정순환계질환진단비, 144대 수술비 등 담보를 더했다.

DB손해보험은 어린이보험에 고혈압, 당뇨, 부정맥 등 순환계질환 진단비와 간병인사용 일당을 추가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