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4 06:50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이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은 올해 회사의 주요 3대 전략으로 ‘해외, 디지털,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제시했다.먼저 최 사장은 해외 진출 등 외연 확장을 적극 추진하며 신규 수익원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삼성화재는 지난해 10월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1억1000만 달러(한화 1300억 원)를 추가 투자했다. 캐노피우스와 협력해 세계 최대 손해보험 시장인 미국에서 거점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삼성화재는 중국의 대표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 등 투자사들과 지분 제휴를 통해 자사 중국법인을 합2021.04.14 06:20
신용카드사들이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7월부터 법정최고금리가 인하될 예정으로 대출을 늘려오던 카드사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20% 이상의 금리로 카드론을 이용하는 고객 비중이 높은 카드사들의 우려가 깊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회사 대출과 10만 원 이상 사인 간 거래에 적용되는 최고금리를 연 24%에서 20%로 4%포인트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부업법·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지난달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최고금리 20%는 대출계약을 새로 체결하거나 대출을 갱신, 연장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최고금리 인하로 카드사들은 고금리 고객2021.04.13 16:47
최근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던 을왕리 음주사고 관련 판결이 나오면서 다시 한번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날카로워지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 10명 중 9명이 음주운전을 가장 위험한 운전습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XA손해보험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만 19세 이상 운전자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의식 수준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술을 1잔 이상 마신 후 주행하는 음주 습관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96%)이 ‘그 자체로 위험하다’고 답했다. 이어 응답자 중 92%가 ‘1년 동안 1잔이라도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경험이 있는가’에 대한2021.04.13 15:39
외화보험 가입자 수가 4년만에 11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외화보험은 원화보험과 상품구조는 동일하지만 보험료 납부와 보험금 지급 모두 미국 달러 등 외국통화로 이뤄지는 상품을 말한다.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총 11개 보험사의 외화보험 계약자 수는 2017년 1만4475명에서 지난해 16만5746명으로 11.5배 급증했다.2018년과 2019년은 각각 5만7219명, 10만9537명으로 연평균 146%씩 증가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외화보험 민원건수도 2018년 2건, 2019년 2건, 지난해 15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건 모두 상품설명 불충분, 상품·약관2021.04.12 16:12
옵티머스와 라임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 여파로 지난해 은행의 생명보험 판매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와 금융당국의 불신과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투자상품 판매가 어려워진 은행들이 생명보험 판매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1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 일반계정(변액보험, 퇴직연금 제외) 초회보험료 수입 가운데 방카슈랑스(은행 창구를 통한 보험상품 판매) 채널의 실적은 6조1947억 원으로 1년 만에 42.6% 급증했다.은행 창구의 방카슈랑스 판매 제한규정 중 일부에 대해 예외를 적용받는 NH농협생명을 제외하고 보면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 증가율은 51.6%로 더 높다.삼성생명의 지난해 방카2021.04.12 14:25
지난달 카드승인액이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프라인 카드승인액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소비 회복세가 뚜렷해진 모습이다.12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실이 분석한 신한카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승인액은 13조5072억 원으로 1년 전(11조5903억 원)보다 16.5% 늘었다.이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한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다. 카드승인액은 지난해 12월(-2.8%)과 올해 1월(-3.7%)에는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다 2월(4.8%) 증가로 돌아선 뒤 3월 증가폭을 키웠다.지난달 카드승인액의 큰 폭 증가는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소비가 줄었던 지난해 3월의 기저효과2021.04.11 12:00
보험회사들이 코로나19 완치자에 대한 보험 가입을 제한하면서 팬데믹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 완치자의 보험가입 보장 논의’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치료 가능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완치자들은 신규 보험가입이 거부되거나 유예되는 등 보험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각국의 대응력이 강화되면서 전 세계 완치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확산 초기인 지난해 4월 7%에 이르던 전 세계 코로나19 치명률(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같은해 9월부터 현재까지 2%대를 유지하고 있다.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코로2021.04.10 10:14
보험사들이 신학기를 맞아 활동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전방위보호가 가능하도록 보장 내역을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 상해나 질병을 보장하던 어린이보험의 가입연령을 확대하고 생애주기에 맞춘 특약을 선보이는 등 자녀가 성인을 앞둔 시점까지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모두 보장하는 ‘올인원 어린이보험’ 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악사손해보험, ‘(무)더(The)좋은자녀보험’으로 상해, 질병 보장은 물론 자녀배상책임과 생활비까지 악사손해보험은 성장기에 접어든 자녀를 위해 다양한 위험들을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하는 ‘(무)더(The)좋은자녀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특약 가입2021.04.10 07:30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차량운행이 줄어들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해보험사의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1~81.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84.4~85.6%와 비교하면 4%포인트 가량 개선된 수치다.손해율은 보험사가 보험계약자로부터 거둬들인 보험료 중에서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보험금의 비율을 말한다. 손해율이 80%라는 것은 고객으로부터 보험료로 100원을 받아 보험금으로 80원을 지급한 것을 의미한다.통상 손보사들은 77~80%를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적정 수준2021.04.09 21:56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리는 도심 연등 행렬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게 됐다.9일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불교계는 통상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전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 성대한 기념행사를 열어 석가모니의 탄신을 축하해왔다.기념행사의 최대 볼거리는 토요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연등 행렬이다. 약 2만 명이 형형색색의 연등을 들고서 동국대를 출발해 종로를 거쳐 조계사 앞까지 행진하는 연등 행렬은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는 대형 축제다.그러나 불교계는 지난해 1월 말 코로나19가 창궐하며 집단감염 위험이 커지자 그해 부처님오신날인 4월 30일을 앞두고 예정했던 연등 행렬을 한 달2021.04.09 21:13
9일 오후 6시 38분께 노태우 전 대통령이 호흡 곤란을 겪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현재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소방서는 이날 “노 전 대통령이 호흡 곤란을 겪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으로 출동했다.그러나 신고 직후 노 전 대통령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별도의 응급조치나 병원 이송 없이 되돌아갔다.1932년생으로 올해 89세인 노 전 대통령은 천식 등 지병으로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2021.04.09 20:28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영업금지) 조치를 내리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부산시가 영업금지를 결정했다.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곳은 수도권과 부산, 전북 전주시, 전북 완주군 이서면, 전남 순천시, 경남 진주시, 경남 거제시 등이다.정부는 2단계 적용 지역 내 유흥시설 운영을 금지한다는 방침을 결정했으나 각 지방자치단체가 상황에 따라 이 시설의 영업을 밤 10시까지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다.앞서 중대본2021.04.09 19:39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6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29명보다 31명 많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67명(65.5%), 비수도권이 193명(34.5%)이다.시도별로는 서울 174명, 경기 169명, 부산 52명, 경남 36명, 인천 24명, 울산·경북 각 23명, 전북 15명, 충남 11명, 대전·충북 각 8명, 대구·강원 각 5명, 제주 4명, 전남 2명, 광주 1명이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2021.04.09 19:15
오는 12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발표했다.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하에서는 학원, 독서실, PC방 등 중점·일반관리시설에서는 1단계부터 마스크를 써야 하고 1.5단계에서는 실외 스포츠 경기장, 2단계부터는 집회·시위를 비롯해 모든 실내 공간 등으로 대상이 확대된다.이와 별개로 이달 5일부터는 기본방역수칙이 시행되면서 거리두기 단계에 상관없이 콜라텍·무도장,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등 33개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이번 대책은 앞선 조치보다2021.04.09 18:45
구미 3세 여아를 빈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모(22)씨가 첫 재판에서 방임 등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이윤호 부장판사)는 9일 살인·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해 첫 공판을 열었다.김씨는 음식물이 제공되지 않으면 아이가 사망할 것을 예견하고도 지난해 8월 빌라에 여아를 홀로 두고 나와 숨지게 했다는 검찰 공소 사실을 인정했다.아이가 숨진 뒤인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매달 아동수당과 양육수당을 받은 사실도 인정했다.김씨는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지 않는다고 재판부에 밝혔다.김씨 변호인은 제출할 증거가 있냐는 재판부 질문에 가족들 탄원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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