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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V, 화이자보다 오미크론 항체 2배… 국내 관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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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V, 화이자보다 오미크론 항체 2배… 국내 관련주는

스푸트니크V 로고. 사진=로이터
스푸트니크V 로고. 사진=로이터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보호효과가 화이자 백신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러시아국부펀드(RFID)가 20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관련주로 알려진 제테마, 이화전기 등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전염병연구소인 이탈리아 스팔란지니 연구소와 러시아 가먈레야 센터는 스푸트니크V와 화이자 백신을 비교하는 실험을 했다. 이번 실험은 스푸트니크V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개인의 혈청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스푸트니크V와 화이자 백신의 평균항체역가(GMT)는 각각 7.2와 3.4로 관찰됐다. 스푸트니크V의 중화항체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백신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스푸트니크V와 화이자의 GMT가 각각 8.7과 3.3으로 나타났다.

동료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받을 연구에서는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자의 74.2%,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자의 56.9%에서 오미크론 특이 중화 항체가 혈청에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RDIF 대표는 성명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의 파트너십이 핵심"이라며 "스푸트니크 라이트와의 협력은 델타와 오미크론이 결합된 도전에 비추어 다른 백신의 효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제테마가 지난해 7월 스푸트니크V 원액생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6월에는 스푸트니크V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승인을 받기도 했다. 이화전기는 스푸트니크V 위탁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코러스에 스푸트니크V 코러스 1호 조합 일반 조합원 출자를 했다.

이외에도 이수앱지수, 바이넥스, 종근당바이오, 휴온스글로벌, 보령제약,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휴메딕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 스프투니크V 관련 종목으로 알려졌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