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국내 관련주로 알려진 제테마, 이화전기 등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스푸트니크V와 화이자 백신의 평균항체역가(GMT)는 각각 7.2와 3.4로 관찰됐다. 스푸트니크V의 중화항체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백신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스푸트니크V와 화이자의 GMT가 각각 8.7과 3.3으로 나타났다.
동료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받을 연구에서는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자의 74.2%,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자의 56.9%에서 오미크론 특이 중화 항체가 혈청에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RDIF 대표는 성명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의 파트너십이 핵심"이라며 "스푸트니크 라이트와의 협력은 델타와 오미크론이 결합된 도전에 비추어 다른 백신의 효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제테마가 지난해 7월 스푸트니크V 원액생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6월에는 스푸트니크V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승인을 받기도 했다. 이화전기는 스푸트니크V 위탁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코러스에 스푸트니크V 코러스 1호 조합 일반 조합원 출자를 했다.
이외에도 이수앱지수, 바이넥스, 종근당바이오, 휴온스글로벌, 보령제약,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휴메딕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 스프투니크V 관련 종목으로 알려졌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