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8 08:5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도 급등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5.0%, 전월보다 0.1% 각각 올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11월(5.5%)보다 오름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15개월 만에 최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7%에 육박하며 40년 만의 최고치를 찍었던 PCE 가격지수는 최근 6개월간 꾸준히 둔화하는 추세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4%, 전월보다 0.3% 각각 올라 블룸버그통신 등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연준이 가장 정확한 물가 지표로 간2023.01.28 07:5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류 독재자'처럼 보이기 시작하면서 러시아에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푸틴의 전 연설문 작성자인 압바스 갈리아모프는 러시아 매체 '모젬 오비야스니트' 칼럼 기고에서 "푸틴은 강력한 지도자로서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며 "러시아군 수뇌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패배로 좌절해 쿠데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썼다. 27일(현지 시각)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서방 매체들의 '모젬 오비야스니트' 인용 보도에 따르면 갈리아모프는 "권위주의 국가 군대의 대다수 사령관은 당국의 확고한 지지자가 아니라 평범한 기회주의자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라2023.01.27 21:38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소 오픈AI가 지난해 12월 1일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 챗GPT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명문 MBA(전문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경영학 석사 과정)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이선 몰릭 교수가 올해 강의계획서에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정책을 도입, 학생들에게 챗GPT 사용을 허용한 것은 물론 이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미국 공영라디오 NPR가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해 12월 말 미국 교사들이 챗GPT를 악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학생들 때문에 큰 고민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NPR은 몰릭 교수가 이를 통해 인2023.01.27 20:54
폴란드가 최근 지원을 발표한 레오파드2 전차 14대를 포함해 총 60대의 전차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각)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어와 폴란드어로 "폴란드가 전차 60대를 우크라이나로 이전하는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히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폴란드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또 "러시아군에게는 기회가 없다. 우리는 함께 승리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번에 제공되는 전차는 폴란드의 주력인 PT-91 트바르디 30대와 앞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독일제 레오파드2 14대 등이라고 젤렌스키 대통령2023.01.27 20:19
토요일인 28일은 서울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계속된다. 북극 한파가 몰고 온 이번 추위는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간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오전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시작으로 서울·인천·경기북·남부, 충남권, 충북중·남부, 전라권 등에 눈이 오는 곳이 많다.예상 적설량은 충남, 전라권에서 1~3㎝, 경기남부, 충북중·남부, 전남동부남해안에서 1㎝ 미만,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영서, 경북서북내륙 등에서 0.1㎝ 미만이다.눈이 내리는 지역에 기온이 급강하하며 눈이 얼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내일 아침2023.01.27 15:09
"인간 생명의 비극적인 낭비를 끝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 24시간 안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협상의 기술'을 저술한 것으로 유명한 트럼프는 이날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협상 기술'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쉽게 끝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2020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패배하지 않았다면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전쟁을 신속하게 종식할 수 있다"고 썼다. 그는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2023.01.27 05:38
러시아 민간 군사기업 바그너 그룹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포격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인해전술'을 사용해 왔다고 우크라이나군 관계자가 전했다고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키이우 포스트를 인용해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빅토르 트레구보프 우크라이나군 대위는 키이우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바그너 용병과 러시아군은 병사들을 전진시켜 우리의 방어력을 고갈시켜 우리가 탄약이 떨어지고 그들이 우리의 사격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인해전술'은 우세한 인력을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해서 전투원의 희생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 공격해 방어부대를 수적으로 압도하여 돌파구를 형성하고 방2023.01.25 07:19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이 자신의 용병 군대가 러시아 군대보다 우월하다고 자랑하고 모스크바의 장군들을 '광대 무리'로 조롱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더욱 화나게 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만 명 규모의 바그너 용병을 지휘하는 프리고진은 날마다 거침없는 입담과 자랑으로 크렘린 지도자에게 점점 더 위협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푸틴과의 관계는 점점 더 긴장되고 있지만, 프리고진은 바그너 용병과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에서 계속 전투를 벌이는 동안 크렘린 대통령과 그의 군대 수뇌부를 계속 조롱하고 있다. 프리고진은 최근 모스크2023.01.24 11:06
"챌린저와 레오파드 탱크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진로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서방의 군사 전문가들은 챌린저와 레오파드 탱크를 이처럼 평가하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에게 승리하려면 최소 300대의 탱크가 필요하다는 추정을 내놨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3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는 서방 동맹국들에 러시아군을 자국 영토에서 몰아낼 수 있도록 현대식 탱크를 제공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가 올레 즈다노프는 AP 통신에 크렘린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승리는 서방이 자신의 나라에 현대식 탱크와 비행기를 공급하려는2023.01.24 09:5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그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패배하는 것은 불가피하고, 패전 이후 러시아 연방이 수십 개의 신생국가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3일(현지 시각) 국제문제 싱크탱크인 채텀 하우스의 티모시 애쉬 부연구원의 말을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애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진짜 문제는 푸틴의 러시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역사가 반복될 것인지"라며 "우리는 푸틴의 종말을 보고 있으며, 1991년 소련처럼 연방이 많은 새로운 국가로 붕괴될 수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지난해 6월 표트로 대제를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했2023.01.24 07:01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은 북극에서 몰아닥친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었다. 특히 제주도는 산지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됐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들이 무더기 결항이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 다만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리다. 기온도 급강하한다. 전날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내일까지 올겨울 들어 가장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다. 한파특보는 내일까지 이어진다.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영하 15도 이하,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영하2023.01.23 10:05
이고르 거킨 전 러시아 사령관이 22일(현지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패배할 수밖에 없는지 세 가지 이유를 텔레그램에 올렸다고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거킨은 2014년 크림반도 합병 때 지휘를 맡았 던 인물로 최근 솔레다르 전투에 대해서 러시아군의 전술적 행동에 비판적 평가를 하기도 했다. 거킨이 꼽은 첫 번째 이유로 푸틴의 오판이다.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푸틴은 우크라이나군을 너무 만만하게 봤다. 지난해 2월 24일 침공 당시 푸틴과 러시아군 수뇌부는 1주일 안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점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의 군사 지2023.01.23 08:0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주목받으면서 누가 푸틴의 뒤를 이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가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데일리 스타는 이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수장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을 꼽았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의 전문가들은 푸틴의 후계자로 프리고진이 되든 메드베데프가 되든 푸틴만큼 서방에 훨씬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의 인기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락했으며 그의 건강 이상설이 서방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전 세계의 정치 전문가들은 누가 푸틴을 대체할2023.01.22 07:16
러시아 내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몰아낼 파르티잔(비정규군) 네트워크가 여러 개 활동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이날 일리야 포노마료프 전 국가두마 의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며 이미 1000명이 반 푸틴 파르티잔에 합류하면서 러시아는 무장반란 직전이라고 썼다. 포노마료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에 반대표를 던진 유일한 전 국가두마 의원으로 2016년부터 키이우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러시아에서 정권 교체가 무장 저항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제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의 드골 운동의 예를 따르고 푸틴과 그의 측근들로2023.01.22 05:00
설날인 22일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귀성길이나 귀경길 '블랙아이스'을 조심해야 한다. '아이스블랙'은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으로 얼음이 워낙 얇고 투명하므로 도로의 검은 아스팔트 색이 그대로 비쳐 보여서, 검은색 얼음이란 뜻의 ‘블랙아이스’란 이름이 붙여졌다. 기온은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해 아침 최저기온은 -9~3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 영서중·북부에는 눈이, 제주도와 전남 남부, 경남 남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겠다고 예보했다.1
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폭발 미국 GDP 성장률 PCE 물가 "예상밖 호조" 실적발표 어닝대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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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주말 역대급 강추위 기상청 대설 ·한파주의보 전국 일기예보5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잔고금액 상위 30선(20일)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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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협상 24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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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용병·러시아군, '인해전술'로 우크라이나군 포격 위치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