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3 06:1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건강 문제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리처드 디어러브 전 영국 비밀정보국(BIS) 국장의 말을 인용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디어러브 전 국장은 '원디시젼' 팟캐스트에서 "2023년까지는 푸틴이 실각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아마도 요양원으로 들어갈 것"이라며 올해 69세인 푸틴이 의료시설에서 나와도 더는 러시아의 지도자로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서방의 대(對)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분쟁, 러시아의 현재 군사 성과 등으로 향후 12~18개월에 걸쳐 러시아 정권이 분열할 수도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디어러브 전2022.05.22 13:19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랜 시간 회의를 못할 정도로 병세가 악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푸틴 대통령이 국가안보회의 도중 치료를 받기 위해 회의장을 떠난다고 영국 정보국 관리였던 크리스토퍼 스틸이 최근 밝혔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MI6 정보국에서 근무한 스틸은 L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한 시간 이상 하는 것으로 알려진 국가안보회의를 짧게 쪼개 중간중간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틸은 또한, 푸틴 대통령이 한 팀(12명 이상)의 의사들과 늘 동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년 미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러시아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2022.05.22 11:45
암호화폐 투자 사기는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암호화폐 세상은 ‘코린이’(코인 투자 초보자)가 덤빌 만큼 만만한 곳이 아니다. 최근 암호화폐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으로 많은 투자자가 엄청난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초보 암호화폐 투자자가 사기에 당하지 않으려면 암호화폐를 주식처럼 취급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주식 초보자가 투자하기 전에 관련 서적을 읽거나 다른 방법으로 공부를 하는 것처럼 암호화폐 투자도 공부하고 연구한 다음에 속성을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시장이나 자산에 자금을 투입하기 전2022.05.22 05:36
예방 백신이 없는 희귀 감염병 원숭이두창이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 최근 유럽과 북미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더니 중동까지 감염 지역을 넓혔다. 연합뉴스는 21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언론을 인용 30대 남성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텔아비브에 있는 이치로프 병원에 따르면 최근 서유럽을 여행하고 귀국한 이 남성은 원숭이두창 의심 증세로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원숭이두창은 중부, 서부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병했으나 최근 몇 주 사이에 유럽과 북미의 여러 나라에서 확인되고 있다. 영국과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2022.05.18 06:26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테라 네트워크 부활을 제안한 가운데 미국 헤지펀드 어계 거물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루나·테라는 가상화폐 피라미드 버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18일 연합뉴스는 가상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의 테라 블록체인의 '하드포크'(Hard Fork) 찬반 투표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하드포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에서 새 화폐가 갈라져 나오는 과정을 말한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애크먼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루나와 UST는 가상화폐의 피라미드(다단계 사기) 버전"이라며 "투자자들은 20%2022.05.17 06:39
부테린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명칭은 과장된 선전용어” 권도형 "테라 블록체인 부활 위해 새 네트워크 만들 것“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을 개발한 비탈릭 부테린이 테라USD(UST)와 루나 폭락 사태에 '폰지사기 코인 실험' 중단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테라USD(UST)를 만든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테라 블록체인을 부활시키기 위해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겠다는 제안을 내놨다. 경제 매체 벤징가는 16일(현지 시각) 부테린이 이번 테라USD 폭락 사태를 계기로 폰지사기와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등의 실험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에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연합뉴스가 인2022.05.16 06:32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1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실패하고 돈바스 지역에서의 작전이 중단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우크라아나에서의 전쟁은 러시아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다"며 "그들은 하르키우에서 철수하고 있으며 돈바스에서 주요 공세는 정체돼 있다. 러시아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군 정보기관도 러시아는 2월에 배치된 전투병력의 약 3분의 1을 잃었고2022.05.15 10:48
미국 전쟁연구소(ISW)가 14일(현지 시각) 러시아군이 세베르스키도네츠강을 건너다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대패, 저명한 러시아의 밀블로거들에게 충격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번 러시아군의 세베르스키도네츠강 대패는 러시아군 지휘부의 무능과 뒤떨어진 전술 감각을 그대로 드러냈다. 러시아군은 이번 도하작전에서 대대급 병력이 거의 전멸하고 73대의 전차와 장갑차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ISW에 따르면 지금까지 러시아군을 응원해 온 밀블로거들은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러시아군 지휘부가 전쟁 경험에서 교훈을 얻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또한 러시아의 선전으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게2022.05.15 08:58
주식 투자자들은 오랫동안 주가가 폭락할 때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조정 등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는 꿈을 공유했다. 이른바 ‘연준 풋’ ‘파월 풋’이다. ‘연준 풋’은 주식시장이 급락하면 연준이 나서서 기준금리를 내리거나 립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방어하고 상승시키는 역할을 해주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올해 그 꿈은 악몽으로 바뀌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연준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예상보다 강한 긴축을 언급, 미국 주식의 시장 가치에서 10조 달러를 떨어뜨렸다. 또한, 1842년 이후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한 채권을 타격했다2022.05.13 04:57
테라 스테이블코인 실패가 암호화폐에 의미하는 것과 투자자들이 배울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테라 프로젝트의 몰락은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가 99% 이상 하락한 1달러 페그(고정)에서 왜 깨졌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이번 주에 투자자들을 공황 상태에 빠뜨렸다. 12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지난주 UST는 시가 총액 기준 상위 10개 암호화폐에 진입했다. 지난 10일 UST는 약 75% 하락했다 약간 회복되었다. 자매 토큰인 루나는 지난주 약 98% 급락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테라 프로젝트는 빠르게 성장한 만큼 몰락도 빨랐다”며 “테라의 급격한 성장은 부분적으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둘2022.05.13 03:26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를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12일(현지 시각) 두 코인의 폭락 사태에 결국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라폼랩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테라 블록체인 시스템의 공식 중단을 선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테라폼랩스는 "블록체인 거버넌스 공격을 피하기 위해 패치를 출시해 적용한 뒤 네트워크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라 블록체인 시스템 폐쇄에 대해 "테라폼랩스가 블록체인에서 신규 거래를 중단한다는 뜻"이라며 "시스템이 종료되는 동안 두 코인의 가격은 움직이지 않게 된다"고 전했다2022.05.10 21:5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추가경정예산)이자 올해 2차 추경 규모가 사업 지출 기준 36조∼37조 원 정도로 편성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추경 재원은 적자 국채를 발행하지 않은 채 대부분 세입경정으로 채우고 나머지는 지출구조조정과 기금 여유 재원, 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손실보상 추경안 규모는 36조∼37조원 정도로 편성되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며 "11일 당정 협의를 통해 규모가 조금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적자) 국채 발행을 하지2022.05.10 21:32
1. 노바백스 미국 생명공학기업 노바백스의 올해 1분기 코로나19 백신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가 22% 폭락했다. 노바백스는 애초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를 최소 20억 도스 이상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1분기 판매량은 3100만 도스에 그쳤다. 2. 펠로톤 펠로톤 주가는 피트니스 장비 제조업체가 수요 감소로 인해 예상보다 큰 분기별 손실과 예상보다 낮은 현재 분기 수익을 보고한 후 주가 25.8% 하락했다. 3. 브룸브룸은 온라인 중고차 판매자가 예상보다 적은 분기 손실과 시장 예상치를 초과한 수익을 발표한 주가가 38% 급등했다. 브룸은 또한 최고 운영 책임자인 토마스 쇼트가 폴 헤2022.05.10 21:08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최대 항구 오데사가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전 세계적인 식량난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각) 연설에서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오데사에서 정상적인 상선 운항과 항구 작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2차 세계대전 이래 오데사에서 한 번도 이런 일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흑해 연안에 위치한 오데사는 우크라이나 최대 물동항이다. 우크라이나에서 수출되는 농산물의 대부분이 오데사 항구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오데사에 대한 러시아군의 계속된 미사일 공격으로 선박 입출항이 불가능해 우크라이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