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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서피크 에너지, 24억 달러로 가스회사 치프 오일앤가스 인수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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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서피크 에너지, 24억 달러로 가스회사 치프 오일앤가스 인수협상

셰일가스 업체가 펜실베니아 셰일층에서 시추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셰일가스 업체가 펜실베니아 셰일층에서 시추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셰일가스 기업 체서피크 에너지(Chesapeake Energy)가 부채를 포함해 24억 달러(약 2조8572억 원)로 천연가스 기업 치프 오일앤가스(Chief Oil & Gas)를 인수하기 위한 사전 협상에 들어갔다.

트레버 리스 존스(Trevor Rees-Jones)가 창립해 운영하고 있는 천연가스 기업 치프 오일앤가스(Chief Oil & Gas)에 대한 인수협상이 빠르면 이번 주에 성사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셰일 가스기업 체서피크 에너지는 지난 해 코로나 여파로 인해 가스 업계가 침체되면서 큰 타격을 입어 파산보호 신청 위기까지 갔었다. 그러나 다시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고 국제적 긴장을 이유로 가스 및 오일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기업의 상황이 극적으로 회복되어 적극적으로 기업을 인수하고 있다.

파산 보호를 종료한 이후 체서피크 에너지는 천연가스 회사의 기본인 충분한 천연가스를 시추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체서피크 에너지로서 두번째 인수 작업이다. 체서피크는 지난해 11월 바인 에너지(Vine Energy)를 1500만 달러(178억6500만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치프 오일앤가스(Chief Oil & Gas)는 펜실베니아 북동부의 셰일층에서 시추하는 가스 기업으로 약 60만에이커(약 2428㎢) 넓이의 순 에이커를 보유하고 있고 하루에 10억 세제곱피트(283만1684 ㎥)이상의 천연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