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서 25년 머물러온 '충신'…개발직 거쳐 상무 역임

하빈더 벨라 신임 CPO는 1997년 개발자로 MS에 입사해 프론트엔드 개발부장·윈도우즈10 총괄 임원·MS365 보안·규정 준수·관리사업 담당 상무(Corporate Vice President) 등을 역임했다.
넷앱 측은 "MS365는 하빈더 상무의 지휘 아래 연 매출 100억 달러(11조9194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오피스365, 윈도우즈10의 성공적 출시에 관여하기도 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조지 쿠리안(George Kurian) 넷앱 대표는 "벨라 상무는 매일 수십억 이용자가 몰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며 "향후 클라우드 스토리지, 데이터 서비스 비즈니스와 함께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벨라 CPO는 "넷앱은 차별화된 데이터 솔루션을 바탕으로 막대한 비즈니스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기업"이라며 "시장에서 이미 보여준 것 이상의 성공을 끌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