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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가상화폐·NFT 시장 진출 위해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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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가상화폐·NFT 시장 진출 위해 특허 출원

전자 제품·스포츠 용품·장난감 등 가상 상품 판매 추진 계획 본격화…가상화폐 결제도 모색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가상화폐,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시장 진출 준비를 위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특허청에 특허를 출연했다. 사진은 미국에 있는 월마트의 한 매장 모습. 사진=AP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가상화폐,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시장 진출 준비를 위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특허청에 특허를 출연했다. 사진은 미국에 있는 월마트의 한 매장 모습. 사진=AP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가상화폐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특허청(USPTO)에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CNBC 방송과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는 독자적으로 가상화폐를 만들고, 메타버스에서 고객들과 만나는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들이 전했다.

월마트가 지난해 12월 30일에 특허청에 낸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자 제품, 실내 장식품, 장난감, 스포츠용품, 개인 관리 상품 등의 ‘가상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월마트는 메타버스 세계에 뛰어들 준비를 계속해왔다고 CNBC가 전했다.

월마트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가 미래의 쇼핑 경험을 바꿀 수 있는 신기술에 관해 줄곧 연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월마트는 메타버스 진출 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월마트는 지난해 8월에 독자적인 디지털 화폐 개발 계획을 밝혔고, 가상화폐와 관련된 투자와 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월마트는 디지털 광고 등을 관장하는 회사인 ‘월마트 커넥트’(Walmart Connect) 명의로 ‘버스 투 스토어’(Verse to Store) 등 3개의 특허 출원을 했다. 월마트는 건강 관리 서비스, 온라인 교육, 증강 현실(AR) 진출을 목적으로 월마트 상표권 등록 신청을 마쳤다.

월마트는 또 고객들이 가상화폐로 상품값을 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이 작업을 서두르지는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월마트는 또한 장보기 배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월마트는 이달 초 3,000명의 배달 기사를 새로 고용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현재 100명 정도인 배달 기사 수를 대폭 늘려인 홈(InHome) 가정배달 서비스 대상 지역 가구 수를 기존 600만 가구에서 연내에 3,000만 가구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특히 가정배달 서비스를 하면서 100% 전기자동차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월마트는 현재 41개 주에전기차 충전소 1,396곳을 운영하고 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