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7 10:05
중국이 곧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 자동차 수출국 자리에 오를 것이며 머지않아 일본을 앞질러 세계 1위에 등극할 것이라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위크가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자동차 수출 실적을 보면 일본이 300만 대로 1위이고, 그 뒤를 이어 독일 240만 대, 중국 230만 대, 한국 200만 대, 미국 84만 대 순이다. 이 매체는 중국이 지난해에 이미 한국과 미국을 추월했다고 강조했다.중국의 자동차 수출 대수는 지난 2020년 이후 3배 증가했다. 중국 승용차 연합 통계를 기준으로 하면 중국은 지난해에 250만 대를 수출해 2위인 독일과 6만 대가량 차이가 났다. 하지만 독일의 수출량이 줄어들고 있는데 중국의 수출량은 급2023.01.27 07:39
SK온이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지원을 위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1900만 달러(약 235억 원)를 투자해 IT 센터를 설립한다고 조지아주 정부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은 이날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이달 말부터 애틀랜타 한인타운 인근 로즈웰 시에 기술 지원센터를 설립해 2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배터리 아메리카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미국법인이다. 애틀랜타 IT 센터는 배터리 생산관리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시설 전체를 지원한다. 켐프 주지사는 “SK배터리아메리카가 창의적인 투자로 미래의 첨단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온은 2019년부2023.01.27 07:14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한국과 필리핀 순방 길에 오른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오스틴 장관이 이번 순방에서 역내 안보 공약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이 한국, 필리핀의 고위 정부와 군 지도자들을 만나 역내 안정을 향상하고, 미국과의 안보 파트너십을 더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한국을 방문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다. 오스틴 장관은 이어 다음 달로 예정인 한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한미 양국은 이번에 북한의 핵 선제 사용 시나리오를 상2023.01.27 07:06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이 26일(현지시간) 역대 글로벌 흥행 5위에 올랐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아바타 2'의 전 세계 흥행수익이 이날 현재 20억 5400만 달러(약 2조 5357억 원)로 집계돼 마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세운 박스오피스 실적 20억 5200만 달러(약 2조 5332억 원)를 앞질렀다.캐머런 감독은 이로써 역대 흥행 영화 5편 중 3편을 차지했다. 글로벌 '톱5' 영화 중 캐머런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아바타 2'를 비롯해 1위 '아바타'(29억 2000만 달러)와 3위 '타이타닉'(21억 9000만 달러)이다. 역대 흥행 2위는 마블의 '어벤져스:엔드 게임'(27억 9000만 달러)이고,2023.01.27 06:22
미국 증권 회사 웨드부시는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매출 실적을 발표한 뒤 테슬라 목표 주가를 200달러로 올려 25일 종가 기준으로 38%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26일 “테슬라가 문을 박차고 으르렁거리며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웨드부시는 테슬라 목표 주가를 175달러에서 200달러로 올렸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200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다.웨드부시는 중국에서 테슬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모델 3과 모델 Y의 가격 인하 이후 테슬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브스는 투자 메모에서 “단기적으로 보면 테슬라가 박리다매 전략을 택했고, 이것은 고객층 주변에 철옹성을 쌓2023.01.27 06:05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2.9%로 나타나 예상 밖 호조를 보였다. 미국의 지난해 전체 GDP 성장률도 2.1% 증가했다. 미국 경제는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딛고 일단 정상 궤도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은 2008~2009년 당시의 ‘대침체기’ 이후 GDP 성장률이 1.5~2.9% 범위에 있었고, 지난해 2.1% 성장률이 여기에 들어간다. 미국 경제가 지난해 1분기(-1.6%)와 2분기(-0.6%)에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함으로써 기술적 침체기에 빠졌다가 3분기에 3.2%, 4분기에 2.9% 성장해 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흐름을 보면 지난해 하반기의 성장동력이 올해 초부터 다시2023.01.26 10:30
미국 뉴욕 월가에서 미국 경제가 ‘경착륙’(hard landing)할지, 아니면 ‘연착륙’(soft landing)할지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올해 1분기부터 매달 17만5000명 가량이 해고를 당하기 시작할 것이고, 경착륙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올해 경기 침체에도 빠지지 않고, 연착륙에 성공하리라 전망했다.연착륙이란 경기가 짧은 시간 동안 완만하게 하강하다가 다시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는 실업률이 일시적으로 올라가지만, 대규모 실업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 경착륙은 이와 반대로 빠른 속도로 침체하는 경기로 인해 실업자가 양2023.01.26 07:48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12월에 5%로 내려가 2021년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4.4%로 내려갔을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했다. 미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지난달 12월 PCE 가격지수를 발표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지속해서 내려가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6.5% 올랐다. 이로써 전년 대비로 6개월 연속 CPI가 감소했다. 또한 6.5% 상승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소폭이다. 지난해 6월 9.1%까지 치솟았던2023.01.26 06:57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출신의 민주당 소속 조 맨친 상원의원이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지급 세부 규정 시행을 3월로 연기한 것을 철회하고, 이를 올해 1월 1일부터 소급해서 시행하는 내용의 법안을 25일(현지시간) 발의했다. 미 상원 에너지 및 천연자원위원회 위원장인 맨친 의원은 이날 '미국 자동차 안보'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 의회에서 맨친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높지 않고, 만일 법안이 의회에서 가결될 경우에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미 의회 관계자들이 말했다.미 재무부는 핵심 광물 및 배터리 부품 조건에 대한 지침을 담은 규칙안을 내2023.01.26 06:39
유엔 산하 경제사회처(UN DESA)는 25일(현지시간) '2023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2%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관은 지난해 중반 보고서보다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2%포인트 내렸다. 세계은행(WB)도 지난 10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1.3%포인트 낮춘 1.7%로 제시했었다. 유엔은 올해 세계 경제 핵심 위협 요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식량·에너지 위기,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금리인상 등을 꼽았다.유엔은 세계 경제의 단기 전망이 매우 불확실하지만, 거시 경제적인 역풍이 잦아들면 202023.01.26 06:20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친환경 에너지 분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 보조금 지급 문제를 놓고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의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경쟁정책 담당 부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미국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유해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EU가 상응 조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베스타게르 부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청정에너지 콘퍼런스에서 “EU가 제정할 법이 강력할 것이나 상호주의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곧 EU가 유럽산 전기차와 유럽에 생산 시설이 있는 친 환경 기업에만 보조금을 주는 입2023.01.25 13:00
미국에서 임금이 지속해서 오르고 있어 이것이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고 노동 시장과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노동 시장이 꺾이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는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 연준은 특히 일자리 감소보다는 임금 상승 둔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물가 사태 속에서도 임금이 계속 오르면 주머니 사정이 좋은 미국인들이 소비를 줄이지 않아 물가 하락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보다 0.3%, 전년 동월보다 4.6% 각각 늘어나 시장 전망치(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5.0%)를 밑돌았다. 전년 대비로는2023.01.25 10:32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월가가 치열한 치킨 게임을 계속하고 있다. 새해 들어 미국의 경제 활동이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는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양측이 미국 경제 진로를 놓고 마주 보고 달리는 기관차처럼 서로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연준과 월가의 기 싸움이 불을 뿜을수록 미국 경제가 더 불확실해질 수 있다. 연준은 통화 정책 변화에 대한 월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수그러들지 않으면 애초 구상했던 것보다 금리 인상 수위를 더 높일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올 하반기에 미국이 약 2분기 동안의 비교적 ‘짧고, 약한 침체’를 겪을 것이라는 현재의 예상과는 달리 ‘길고, 깊은 침체’에 빠질 수 있다. 연준2023.01.25 09:01
미국 최대 민간 고용주인 월마트가 매장 근로자들의 최저 시급을 12달러에서 14달러(약 1만 7360원)로 인상한다. 월마트는 지난해 시급을 3차례 올렸고, 올해 들어 다시 이를 인상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월마트 근로자는 약 160만 명이고, 이번 조처로 약 34만 명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의 미국 내 매장과 창고는 4600개에 이른다.월마트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미국에 있는 월마트 매장 근로자의 최저 시급을 시간당 2달러씩 올린다고 밝혔다. 월마트 경쟁 업체인 아마존과 타깃의 최저 시급은 15달러이다. 코스트코의 최저 시급은 지난 2021년부터 17달러이다. 월마트는 경2023.01.25 08:44
미국과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동시에 제공하기로 함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총공격을 막아내는 등 전세에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미국과 독일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탱크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의 강력한 요구와 러시아의 공격 강화 등으로 인해 탱크를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독일은 레오파드2 주력전차를 제공한다. 조 바이든 정부는 이르면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탱크 지원 계획을 공식 발표한다. 미국의 M1 에이브럼스는 독일의 레오파드2와 함께 서방 국가들의 주력 전차다. 미국은 M1 에이브럼스가 휘발유를 많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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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대비 공매도잔고금액 상위 30선(19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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