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4명의 그룹 임직원1034명이 마련한 기부금 3000만 원은 지난 7일 제이제이한라 제주도 법인을 통해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전달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남규환 제이제이한라 대표,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워크온(걸음측정)’ 앱으로 출퇴근, 근무 중 이동, 조깅 등 일상 캠페인에 참여하며 기부금을 모았다. 한라그룹은 임직원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모두 모으면 지구 세 바퀴 반(약 15만 5260k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남 대표는 “한 폭, 한 폭 마음의 걸음이 제주도 어르신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와 함께하는 대표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워크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걸을 수 있는 희망을 주신 한라그룹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에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제이제이한라는 노인의료나눔재단 제주연합회와 함께 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