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팀 DRX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E스포츠 마케팅을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해 ㈜넥슨과의 제휴를 통해 '카트라이더' IP (지식재산권) 기반 PC·모바일 게임에 '타이칸 4S' 카트를 출시하고, E 스포츠 대회 '카러플I포르쉐 슈퍼매치'를 개최한 바 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DRX와 함께하는 새로운 E스포츠 시즌과 리그 오브 레전드와 포르쉐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경기를 기대한다"며 "E 스포츠 최강국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팀 중 하나인 DRX팀 후원을 통해 국내 E 스포츠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업계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국내 게임 업체 넥슨과의 제휴에 이른 두번째 게임 마케팅이다"며"이를 통해 이 회사는 게임산업에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젊은세대에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명품 스포츠카 브랜드를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일본, 대만, 싱가폴, 태국 등 총 11개 국가와 지역과 함께 새로운 E 스포츠 대회 '포르쉐 그란 투리스모 컵 아시아 태평양' 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국내 E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