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넥슨과의 협업에 이은 두번째 게임 마케팅

포르쉐코리아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팀 DRX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E스포츠 마케팅을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2024년까지 3년 동안 DRX 팀을 후원하고 다양한 E스포츠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DRX 선수단은 내년부터 포르쉐 크레스트(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참여한다.
앞서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해 ㈜넥슨과의 제휴를 통해 '카트라이더' IP (지식재산권) 기반 PC·모바일 게임에 '타이칸 4S' 카트를 출시하고, E 스포츠 대회 '카러플I포르쉐 슈퍼매치'를 개최한 바 있다
업계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국내 게임 업체 넥슨과의 제휴에 이른 두번째 게임 마케팅이다"며"이를 통해 이 회사는 게임산업에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젊은세대에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명품 스포츠카 브랜드를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일본, 대만, 싱가폴, 태국 등 총 11개 국가와 지역과 함께 새로운 E 스포츠 대회 '포르쉐 그란 투리스모 컵 아시아 태평양' 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국내 E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