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20:32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2823일 만에 '사법 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내면서 경영 보폭이 한층 더 넓어질 전망이다. 유럽·미국 등 주요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는 물론 민간 외교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16일 대법원으로부터 횡령·배임 사건에 대해 최종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2018년 1월 검찰이 불구속기소를 한 이후 약 7년 9개월 만의 재판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 이번 판결로 사법 족쇄가 해소되면서 조 회장의 리더십이 그룹 전반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특히 전력기기·소재·화학 등 주력 사업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되는 등 경영 활동이 더욱 활발2025.10.18 03:29
HD현대그룹이 정기선 회장 시대를 맞으면서 오너 경영 체제가 37년 만에 부활했다. 정 수석 부회장이 지난 17일 회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기존 권오갑 회장 지휘 아래 전문 경영인 체제를 이어오던 HD현대가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는 의미다. 정 회장은 계열사들의 합병을 진두지휘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도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그룹은 최근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사장단 인사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조직의 혼선을 줄였다. 합병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단행됐다.이번 인사에서는 정몽준 아2025.10.16 23:49
HMM은 1만3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12척을 국내 조선사에 발주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발주는 총 3조500억원 규모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단행된 대규모 투자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건조를 맡는다.12척 모두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컨테이너선으로, HMM은 이를 통해 친환경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HMM이 기존에 확보했던 친환경 선박은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9척, LNG 연료 컨테이너선 2척 등 총 11척이었는데 두 배로 늘어나는 셈이다.회사 관계자는 "더욱 치열해지는 글로벌 해운 환경에서 이번 대규모 투자로 HMM은 선복량 확대와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2025.10.16 15:25
HD현대일렉트릭이 초고압직류송전(HVDC)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히타치에너지와 손잡고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HD현대일렉트릭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지속 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히타치에너지와 ‘HVDC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국산화 정책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HVDC 시스템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양사는 앞으로 HVDC 프로젝트의 최적 계약 모델과 실행 구조를 공동으로 검토하고, 정부의 국산화 정책2025.10.16 15:24
7년 넘게 이어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사법리스크'가 해소됐다. 대법원이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회장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해서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조 회장에게 횡령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미술품 관련 배임 혐의를 전부 무죄로 보고 16억여원의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한 원심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조 회장과 검찰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앞서 조 회장은 2013년 7월 주식 재매수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대주주인 개인회사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에2025.10.16 10:27
SK엔무브가 인도 대표 자동차 부품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인도 윤활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SK엔무브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인도 자동차 부품기업 아난드그룹의 계열사 가브리엘 인디아(Gabriel India Limited)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법인 ‘SK엔무브 가브리엘 인디아’는 SK엔무브와 가브리엘 인디아가 각각 지분 51%, 49%를 보유한다.SK엔무브는 이번 합작을 통해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윤활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12월 신규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엔진오일, 기어오일, 산업용 윤활유, 전기차 전용 윤활유 등 다양한 제품을 인도2025.10.15 18:38
한화그룹 방산 3사가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업체와 손잡고 무인기 사업에 진출했고, 한화오션은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공개했다.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해 방산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SA) 방산 전시회에서 글로벌 무인기 전문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과 단거리 이착륙(STOL) 무인기 'Gray Eagle-STOL(GE-STOL)'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GE-STOL 시연기 1대를 개발해 2027년 초도 비행을 진행하고 생산, 마케팅2025.10.15 18:38
이번 중국 정부의 제재는 '경고성 메시지'가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8월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군사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수주를 따내며 물꼬를 튼 한·미 조선업 협력이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결실을 보자 이를 견제하고 흔들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미·중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고, 제재 대상이 한화오션 본사나 다른 국내 조선사로 확대될 여지도 있는 만큼 국내 조선산업 생태계의 재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중국의 발표는 한·미 조선 협력을 견제하기 위한 경고성 메시지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이번 제재의 이유로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자2025.10.15 18:37
우리 조선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중국 정부가 14일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해당 법인들은 중국 내 조직·개인과의 협력과 거래가 전면 금지된다. 미·중 간 보복 관세와 입항 수수료 부과 등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전날 미국이 중국에 대해 취한 해사·물류·조선업(무역법) 301조 조사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한화오션 등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해 반격 조치를 채택하기로 했다. 상무부는 "이들 자회사는 미국 정부의 관련 조사 활동에 협조하고 지지해 우리나라(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에 위해를 끼쳤다"2025.10.15 13: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무인기 전문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스(GA-ASI)'와 손잡고 글로벌 무인기 사업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SA) 방산 전시회에서 GA-ASI와 단거리 이착륙(STOL) 무인기 'Gray Eagle-STOL(GE-STOL)'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GE-STOL 시연기 1대를 개발해 2027년 초도비행을 진행하고 생산·마케팅 등에서 협력해 2028년 구매국에 첫 인도를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엔진과 랜딩 기어, 연료 계통 등을, 한화시스템은 항공전자장비, 임무 장비 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추가로 한화2025.10.15 13:46
한화오션이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K-해양 방산의 대표 상품이 될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전격 공개했다.한화오션은 14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3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서일준 국회의원,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등 국내외 관계자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화오션은 최신의 스마트 함정 기술을 결집한 차세대 전략 수상함의 개발 의미와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세대 전략 수상함 설명을 맡은 어성철 특수선사업부장 사장은 "대한민국 함정사에 큰 이정표를 남기고자 한화오션의 기술력과 혁신의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며 "글로벌 안보 환경의 변화와 우리나2025.10.15 13:36
SKC가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반도체 소재 사업 투자사 SK엔펄스를 흡수합병한다.SKC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SK엔펄스 합병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C는 남은 절차를 거쳐 연내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합병으로 SKC는 SK엔펄스의 보유 현금과 사업 매각 대금을 포함한 약 38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해당 자금은 글라스기판 상업화를 비롯한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과 첨단 소재 분야에 투자될 예정이며 이에 더해 차입금 감축 등 재무 건전성 제고에도 함께 활용될 예정이다.SKC는 2023년부터 중장기 포트폴리오 변경 전략의 일환으로 반도체 소재 사업 리밸런싱을 추진해 왔다. SK엔2025.10.14 22:15
한화그룹이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그룹 차원의 총력 지원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APEC 정상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31일 개최되는 갈라 만찬에서 불꽃쇼와 드론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은 이번 공연에서 불꽃쇼 외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공중·수상 드론과 미디어 아트 연출을 통해 신라 천년의 전통을 계승하여 미래로 나아가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표현할 계획이다.한화는 국내외 대표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APEC CEO 서밋’ 공식 스폰서로도 나선다. 공식 후원사 가운데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2025.10.14 22:14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포스코가 비용 절감과 신성장동력 확보 등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국내 1위 해운사인 HMM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만, 해운업계가 거세게 반대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서다. 규제 또한 발목을 잡고 있어 사실상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삼일PwC,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과 계약을 맺고 자문단을 꾸려 HMM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회사 측은 "그룹 사업과 전략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지를 검토하는 수준"이라면서 "인수 참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가 HMM 인수에 관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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