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7 10:43
현대모비스가 사상 처음 매출액 50조원을 넘어섰다. 전동화 부문 매출도 9조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공급망 불안정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값진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전동화 부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51조9063억원, 영업이익 2조265억원, 순이익 2조487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4.5%, 5.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0.7% 감소했다. 연간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3.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전년 대비 25.3% 증가2023.01.27 10:42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2022년 4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액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17조8519억원), 영업이익(7685억원) 대비 각각 43.4%, 57.9%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조5375억원, 영업이익은 2374억원이다. 매출액의 경우 전분기(7조6482억원), 전년 동기(4조4394억원) 대비 각각 11.6%, 92.3%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제너럴모터스(GM) 조인트벤처(JV) 1기 가동 본격화, 전력망 ESS 판매 확대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5212023.01.26 16:32
국내 산업계가 2000년 이후 잃어버린 20년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실패해 10대 품목 중심의 수출, 생산구조가 굳어졌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제1차 산업대전환 포럼 좌장회의'를 개최,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양 장관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산업대전환의 필요성과 대응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전문가들은 지난 20년간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10대 품목 중심의 수출·생산 구조가 고착화돼 10년 뒤 미래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2023.01.26 14:51
현대자동차가 2022년 4분기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전기차, 제네시스 라인업 등 고부가가치 차량이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26일 2022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8조5236억원, 영업이익 3조3592억원, 당기순이익 1조70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24.2%, 영업이익은 119.6%, 당기순이익은 143.8% 성장한 수치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늘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은 낮은 모습으로 대기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 경영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2023.01.26 14:14
제주항공이 전용 통로를 통해 빠른 출국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 출발 일본·필리핀·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노선을 예약한 승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서울역 지하 2층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 8, 9번 게이트에서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친 뒤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수속까지 끝내면 무거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 터미널에서 연결된 공항철도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며,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2023.01.26 14:06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국가핵심기술을 해외 생산기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포스코케미칼이 보유한 국가 핵심기술인 '니켈 함량을 80% 초과하는 양극소재 설계, 제조 및 공정기술'의 수출을 승인했다.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 경제적 가치가 매우 크고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수출 시 정부가 엄격한 보안 요건을 요구하는 기술을 뜻한다.이번 승인으로 포스코케미칼은 해외 양극재 생산법인인 캐나다 얼티엄캠과 중국 절강포화에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를 양산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이번 승2023.01.26 14:03
현대자동차그룹과 쌍용자동차가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채용을 통해 인력 확충에 나선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인원 감축에 나서고 있는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700명의 생산직을 뽑는다. 올 상반기에 400명, 하반기에 300명 규모다. 10년 만에 진행되는 신규 채용으로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노조는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채용 과정에서 청탁·압력·강요·금품·향응 등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어떠한 불법 행위도 근절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불거진 채용 비리 등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쌍용차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2일까지 신입·경력사원2023.01.26 10:25
한화솔루션이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글로벌 태양광 동맹을 맺는다. 한화솔루션은 MS와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협약에 따라 MS와 공동으로 다양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또 올해부터 MS가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할 태양광 발전소에 2.5GW(기가와트시) 이상의 모듈을 순차 공급한다.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설계·구매·시공(EPC)도 한화솔루션이 담당한다. 이처럼 글로벌 대형 ICT 기업이 태양광 기업과 직접 협업을 통해 대규모 재생 에너지를 조달하는 것은2023.01.25 21:36
배달 대행 플랫폼 부릉을 만든 메쉬코리아의 창업자 유정범 의장이 대표직에서 밀려났다.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유정범 의장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6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구성원 중 유 의장을 제외한 5명의 이사진이 이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형설 메쉬코리아 부사장이 선임됐다. 김 대표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13년 메쉬코리아를 유정범 전 대표와 공동창업한 뒤 CTO(최고기술책임자), 투자담당 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다.김 대표는 OK캐피탈, 기술보증보험 등의 채무를 신속하게 변제하고 회생절차가 개시되기 전 회사 정상2023.01.25 20:28
포스코가 올해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글로벌 경제 불황 등 대내외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포스코는 김학동 부회장을 팀장으로 하는 비상경영 TF를 꾸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철강 부문의 원가 절감과 수익성 강화, 유동성 확보에 집중하기 위해 별도 TF를 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TF에는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국내외 철강 계열사들이 모두 참여한다.김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1000원의 비용이라도 절감하고 1t의 원료라도 경쟁력 있게 구매하려는 노력이 절실해지는 시점"이라며 위기 의식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어 "침수피해 복구를 135일 만에 성공적으로2023.01.25 19:54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24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 등에 따르면 MS의 메시지교환 시스템인 팀스와 이메일 플랫폼인 아웃룩에서 오류가 생겨 서비스가 다운됐다. 해당 오류가 발생한 지역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다. 중국은 피해를 겪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MS 관계자는 "문제를 확인했고 해결을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MS 서비스의 이번 네트워크 다운은 전 시스템이 정지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나라에서 여러 서비스에 중단되면서 수천 명의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온라인 서비스 정지상황을 모니터하는 웹사이2023.01.25 18:39
편의점 택배 운임 요금이 오르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내달부터 반값택배 운임을 중량별로 200∼300원 인상한다.반값택배는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차량의 빈자리를 활용해 일반택배보다 저렴하게 택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이번 가격인상으로 500g 이하의 경우 현행 1600원에서 1800원으로 200원 오른다. 500g 초과 1kg 미만은 1900원에서 2200원으로, 1kg 이상 5kg 미만은 2300원에서 2600원으로 300원씩 오른다.GS25 관계자는 "유류비·집화 비용 등 제반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택배비를 인상한다"고 설명했다.편의점 CU도 올해 국내택배 운임을 300원씩 올렸다. 세븐일레븐은 국내택배2023.01.25 18:39
중국이 자동차 수출에서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친환경차 판매는 2배 이상 늘었다. 이에 국내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정책 마련 등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시장 수출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311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4% 성장했다. 독일(261만대)과 한국(230만대)을 제치고 2위 올랐다. 특히 중국의 수출물량 중 신에너지차(BEV, PHEV, FCEV)는 약 68만대로, 전년 대비 120% 증가하여 2배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2023.01.25 15:53
핸대오일뱅크에 이어 GS칼텍스가 정유업계 성과급 잔치에 합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지난해 경영실적 달성에 대한 성과급으로 기본연봉의 50%를 오는 27일 지급하기고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급된 성과급과 동일한 수준이다. 월 기본급으로 환산하면 성과급은 1000%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업황 호조로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43조8267억원, 영업이익은 4조309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국내 4대 정유사 중 성과급을 지급한 곳은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 두 곳으로 늘었다.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모든 임직원은 지난해 12월 30일에 월 기본급의 10001
눈 펑펑 역대급 최강추위+폭설 기상청 전국 일기예보 한파 대설 경보2
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MS 테슬라 IBM 실적발표 "어닝쇼크" 기술주 대란3
美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비트코인 법정통화 법안 발의4
어려운 와중에…현대차·기아·쌍용차만 인력 채용 나서5
푸틴 특별군사작전 "전면전 확대 지시" 독일 탱크 배치 보복 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6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잔고금액 상위 30선(19일)7
2TV 저녁 생생정보 장사의신 버섯육개장8
삼성전자, 갤럭시 S23·갤럭시북3 시리즈 공개9
비트코인 상승 2만3426달러, 솔라나 7% 급등 이더리움 3%↑ 1619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