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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2년 상반기 러시아에 5세대 스포티지, EV6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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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2년 상반기 러시아에 5세대 스포티지, EV6 출시

2022년 상반기 5세대 스포티지, EV6, 셀토스, 카렌스 출시 러시아 시장 적극 공략

기아 셀토스.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셀토스. 사진=기아
기아는 러시아의 신문 로시스카야 가제타(Rossiyskaya Gazeta)에게 2022년 기아가 러시아에 새롭게 출시할 신차를 밝혔다. 내년 상반기 5세대 스포티지, 하반기 전기차 EV6, 준중형 SUV 셀토스, 4세대 카렌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5세대 스포티지는 7월 출시됐다. 유럽에서 출시는 9월에 이뤄졌고 러시아는 내년 출시된다. 5세대 스포티지의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부메랑 모양의 전조등과 결합되며 독특하게 만들어졌다.
기아 EV6.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EV6. 사진=기아

후면부는 전형적인 SUV형태를 구현해 넓직한 후면 펜더, 범퍼 덕분에 실제 치수보다 더 넓어 보인다. 스포티지의 실내는 넓게 이어진 디지털 계기판, 중앙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장착해 첨단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변속기 레버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로 만들어져 독특한 느낌을 준다. 스포티지는 150마력을 내는 가솔린 1.6L 터보 T-GDI 엔진을 장착했다. 디젤은 115마력을 내는 CRDi 엔진을 탑재했다.
12월 16일 전 세계 공개될 4세대 카렌스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12월 16일 전 세계 공개될 4세대 카렌스 사진=기아


EV6는 지난 8월 출시되며 러시아에서도 공개된 차량이다. 전기차 특유의 대시보드와 멀티미디어 조절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좌석에는 재활용 플라스틱 재질을 써 환경보호에도 힘썼다.

러시아 시장에는 최대출력 170마력을 내는 후륜구동 스탠다드 2WD 모델을 출시하고 235마력 두개의 모터를 장착한 사륜구동 스탠다드 4WD 모델도 출시한다. 77.4kWh의 고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롱레인지 모델도 마련됐다. EV6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6km 나오고 모터를 1개만 써서 주행하도록 하면 528km로 증가된다.

EV6 AWD 스탠다드 모델은 0-100km/h까지 6.2초 걸리고 롱레인지 5.2초, 고성능 EV6 GT는 3.5초가 걸린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