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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뮤직, 버추얼 유튜버 앞세워 메타버스 엔터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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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뮤직, 버추얼 유튜버 앞세워 메타버스 엔터 시장 공략

다양한 콘텐츠 아우르는 '크로스 미디어 세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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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버스엔' 멤버들. 왼쪽부터 마루 나나모아·히토시로 이츠키·카가세 우노·알바 세라·카시 오토하. 사진=버스엔 공식 홈페이지
일본 대표 음반사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버추얼 유튜버 그룹 '버스엔(VERSEn)'을 앞세워 가상 엔터 시장 공략에 착수했다.

'버스엔'은 마루 나나모아·히토시로 이츠키·카가세 우노·알바 세라·카시 오토하 등 여성 버추얼 유튜버 5명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데뷔 방송을 선보인데 이어 3일 오후 8시 5인 합동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합동 방송 콘텐츠는 마이크로소프트 '마인크래프트'다. 여러 스트리머들이 합동 방송에서 자주 활용하는 게임으로, '메타버스'를 노리고 있는 버추얼 유튜버 전문사 홀로라이브 역시 대부분 멤버들이 '마인크래프트' 방송을 자주 진행한다.
소니 뮤직이 내세운 '버스엔' 프로젝트의 슬로건은 "세계를 연결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로, 멤버 5인이 라이브 방송, 음악, 그림, 소설, 만화, 영상 등을 아우르며 자신이 버추얼 유튜버가 된 이유를 표현하는 '크로스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스엔'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튜버 5인 외에도 '린'이라는 6번째 멤버가 함께 등록돼있다. '이야기의 열쇠를 쥔 여고생'이라는 설정을 가진 린은 티저 영상에만 등장했으며, 실제 유튜버로 데뷔할 지는 미지수다.

소니 뮤직은 올해 들어 가상 엔터 시장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로블록스'와 음원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 메타버스 엔터 관련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가상 방송인 프로젝트 'VEE'를 론칭했다.

'VEE' 운영진은 지난 10월 말 SNS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가를 신청한 전원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마무리했다"며 "향후 2차 심사를 통해 멤버를 선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