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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잘나가다 막판 와르르 급락 , 오미크론 끝내 미국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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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잘나가다 막판 와르르 급락 , 오미크론 끝내 미국 강타

국채금리 비트코인 국제유가 달러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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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환자 발생 소식이 뉴욕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등 가상 암호화폐도 요동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시세 한국시간 2일 새벽 4시 45분 상황
미국 뉴욕증시가 다시 떨어지고 있다. 오미크론이 미국에 끝내 상륙했다는 소식이 하락 반전했다. 이러한 와중에 WHO가 오미크론 백신 "효과"를 인정했다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보도는 뉴욕증시에 단 소식이 되고있다.

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수석 과학자가 코로나19 백신이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에도 중증 예방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가 WHO의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아직 충분한 정보가 없다고 전제한 뒤 "우리는 (현재의 코로나19) 백신이 다른 변이에 그랬듯이 중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성에 대해 수일 내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WHO가 당초 "수주일" 걸릴 것이라고 밝힌 것보다 앞당겨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그는 또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사람들을 더 아프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는 12월 첫 거래일을 맞아 민간 고용 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 지수 모두 오른 상태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미크론 환자 발생 소식이 뉴욕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등 가상 암호화폐도 요동치고 있다.
뉴욕증시의 화두는 단연 오미크론과 제롬파월의 테이퍼링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상원에 출석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속도를 높여 이를 몇 달 더 일찍 끝내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의 매파적 행보에 뉴욕증시는 한때 크게 긴장했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 속도 조절과 관련한 논의가 12월 회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표현과 관련해서는 이를 버리기에 좋을 때라고 언급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매달 300억 달러씩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하고, 내년 6월에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연준은 매달 150억 달러씩 채권 매입을 축소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에도 출석한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53만4000명 증가했다. 뉴욕증시의 예상치 50만6000명을 웃돈 수준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나오기 전 수치여서 최근의 상황을 반영하지는 못한다.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다시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47% 오른 15,475.67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39% 오른 6,881.87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증시는 1.55% 상승한 7,168.68, 또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2.86% 오른 4,179.15를 각각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그것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정확히 예측되지 못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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