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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반발매수 폭발, 오미크론 테이퍼링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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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반발매수 폭발, 오미크론 테이퍼링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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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시세
미국 뉴욕증시에서 지수 선물이 다시 오르고 있다. 오미크론 쇼크가 과장됐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오면서 나스닥 다우 지수 선물이 상승세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도 반등하고 있다. 국채금리 국제유가 달러환율 등도 오미크론 쇼크에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지수선물의 하락은 정규장 뉴욕증시에서 나스닥과 다우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새벽에 끝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2.22포인트(1.86%) 하락한 34,483.72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8.27포인트(1.90%) 밀린 4,567.00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45.14포인트(1.55%) 떨어진 15,537.6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파월 연준 의장의 청문회 발언, 오미크론 변이 추이 그리고 10년물 국채금리 움직임 등이 이슈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경제는 매우 강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 높아졌다"라며 " 실제 11월에 발표한 테이퍼링을 아마도 몇 달 더 빨리 마무리하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그에 대한 논의는 12월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 일시적" 이라는 표현과 관련해 "나는 아마도 그 단어에서 빠져나와 우리가 의미하는 바를 더 명확히 전달하려고 노력할 좋은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표현을 없애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더 빠른 속도로 자산매입프로그램 축소인 테이퍼링을 종료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연준의 긴축 우려가 커졌다. 이날 파월의 발언은 오미크론 변이 우려에 경기가 또다시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와 시장을 더욱 움츠러들게 했다.

그러나 파월의 테이퍼링 단축은 이미 예정된 수순으로 새롱누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뉴욕증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또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변이 보다 쇼크가 덜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도 뉴욕증시 랠이에 도움이 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68.4%로 예상했다.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86.3%로 내다봤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4.23포인트(18.42%) 오른 27.19를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를 급락케 했던 '오미크론' 충격은 일단 하루살이로 끝났다. 1일 아시아 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86포인트(0.41%) 상승한 2만7935.62에, 토픽스지수는 8.39포인트(0.44%) 상승한 1936.74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3.0포인트(0.36%) 상승한 3576.89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83.66포인트(0.78%) 상승한 2만3658.92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158.23포인트(0.91%) 상승한 1만7585.99를 기록했다. 오
닛케이225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오미크론 공포에 앞서 3일 동안 1600포인트 이상 내린 탓에 저점 인식이 강했다. 장중 한때 상승 폭은 28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이같이 평가했다.

가상화폐 시세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등이 상승세다. 가상화폐 종목별 상승속은 솔라나 7.86%, 에이다 1.44%, 리플 1.79%, 폴카닷 4.63%, 루나 6.24%, 크립토닷컴체인 3.3%, 라이트코인 5.51%, 유니스왑 10.04%, 폴리곤 9.44% 등이다. 디센트럴랜드(-3.08%), 다이(-1.36%), 코스모스(-4.02%), 샌드박스(-3.12%), 테조스(-0.22%), 칠리즈(-0.99%), 위믹스(-9.15%), 컴파운드(-0.09%) 등의 시세는 내리고 있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도 모두 올랐다. 비덴트 주가는 전날보다 18.21% 급등한 3만6350원에 장을 마쳤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9%를 소유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4.23% 상승한 54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6.15%를 보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 주가는 4.18% 오른 511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7%를 쥐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2.73% 상승한 9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0.41% 높아진 12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는 본사,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 카카오청년창업펀드 등을 통해 두나무 지분 21.3%를 들고 있다.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관련 세금은 또 한 번 뒤로 밀렸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서 2030 세대들이 많이 투자하고 있는 가상화폐에 대한 세금을 유예해 표심을 챙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세 시점이 2022년 1월에서 2023년 1월로 또 다시 1년 연기됐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내년까지는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한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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