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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제트·슈퍼켓 맞손...비즈니스 메타버스 '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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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제트·슈퍼켓 맞손...비즈니스 메타버스 '젭' 공개

2D 도트 그래픽 기반 오픈형 웹 서비스
게임 개발, 블록체인 기능 등 도입 예정

네이버제트와 슈퍼캣이 공개한 '젭' 로고. 사진=슈퍼캣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제트와 슈퍼캣이 공개한 '젭' 로고. 사진=슈퍼캣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공동대표 김대욱·김창욱)와 '바람의 나라 연' 개발사 슈퍼캣(대표 김영을)이 메타버스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서비스를 위한 조인트 벤처 '젭(ZEP)'을 설립하는 합작 투자계약을 마무리, 동명의 메타버스 플랫폼 '젭'의 베타 버전을 30일 공개했다.

'젭'은 '개더타운'을 떠올리게 하는 2D 도트 그래픽을 활용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다운로드·설치가 필요 없는 웹 기반 서비스다. 최대 5만 명의 이용자가 한 공간에 접속해 '가상 오피스 구축', '화상 회의'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네이버제트는 지난 25일 '젭' 주식 4만 주(지분 40%)를 현금 취득 방식으로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젭의 대표는 슈퍼캣을 창립한 김원배 사업개발총괄이사가 맡았다.

'젭' 베타버전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슈퍼캣이미지 확대보기
'젭' 베타버전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슈퍼캣

슈퍼캣은 2016년 설립된 도트 그래픽 게임 전문 개발사다. 지난해 넥슨이 서비스한 '바람의 나라 연'으로 대한민국 게임대상 스타트업을 수상했으며, 게임 제작 플랫폼 '네코랜드'을 서비스하기도 했다.

김영을 슈퍼캣 대표는 "네이버제트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이용자 모두가 연결되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사는 향후 '젭 스크립트'와 슈퍼캣의 도트 자산을 활용, 이용자 자체적으로 게임을 개발해 앱 마켓에 출시하는 기능과 'ZEP' 거버넌스 코인, NFT(대체불가능 토큰) 등 블록체인을 활용환 수익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네이버제트가 협업용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방면으로 확장에 나섰다"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더욱 포괄적인 메타버스 세계관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