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는 블랙프라이데이 기대속에 상승세다. 하이브와 퀀텀, 베이직어탠션 등 중소형 알트들도 오르고 있다. 인플레 우려 속에 이를 헷지할수 있다고 보는 가상화폐에 대한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 최근 IMF의 엘살바로로 법정통화 경고와 인도 금지법안 등으로 밀렸던 비트코인등이 악재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조짐이다.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3% 상승한 7,310.37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25% 오른 15,917.9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48% 상승한 7,075.87로 장을 마감했다. 또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40% 오른 4,293.24로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경우 투자자들이 전날 독일의 새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주목했다고 AFP는 분석했다.
중남미 각국이 금리 인상으로도 잡히지 않는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신음하고 있다. 멕시코 통계청은 11월 기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연 7.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1년 이후 20년 만에 최고 수치로, 멕시코 중앙은행의 목표치 3%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의 물가 상승률은 연 11%에 육박하고 있고, 이웃 아르헨티나의 물가 상승률은 무려 52%가 넘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보고서에서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등 중남미 5개국의 평균 물가 상승률은 코로나19 첫해에만 해도 신흥국 평균보다 낮았지만 지금은 평균을 상회한다"고 전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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