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서울모빌리티쇼에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 모빌리티(이동수단), 모빌리티 라이프, 인큐베이팅 존 분야에서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완성차와 모빌리티 분야를 망라한 전시 구성
완성차 분야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국내 3개 브랜드를 비롯해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BMW, 아우디, 이스즈, 포르쉐 등 7개 해외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차는 월드 프리미어 1종, 아시아 프리미어 5종, 코리아 프리미어 13종 등 총 19종이 공개되며 콘셉트카는 5종, 전체 출품 차량은 약 78종에 달한다.
자동차 부품 분야는 넥스트칩, 대원강업, 서연이화, 현대모비스 등 33개사가 부스를 구성한다.
모빌리티 분야는 마스타전기차, 블루샤크코리아, 에스케이텔레콤 등 18개사가 참여해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태양광 활용 주택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카쉐어링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단초 마련
세부 내용으로는 친환경 모빌리티, 새로운 모빌리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모빌리티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거쳐 전시회 기간인 다음 달 1일에 전시장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최종 결선 PT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더불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전망과 발전 전략을 논하는 산업연합포럼을 29~30일 이틀 간에 걸쳐 개최하며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참가기업 수요기술을 발굴해 카이스트 연구인력과 매칭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기술교류회’와 ‘모빌리티 혁명의 미래기술’ 컨퍼런스도 다음 달 1일 개최 할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경기도 고양(킨텍스)과 파주(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서울(장안평 JAC)에서 전시회 분산 개최를 추진한다.
파주에서는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함께 관람객들을 위한 팝업 부스와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장안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이하 JAC)에서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9년 이후 개최되는 이번 모빌리티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규모가 줄어 든 것은 맞지만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변하지 않았다"며"많은 분들이 와서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