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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지옥’ 인기에 힘입어 주가 반등 할까?... 흑자전환 目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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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지옥’ 인기에 힘입어 주가 반등 할까?... 흑자전환 目前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와의 협업 등으로 승승장구 전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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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드라마 이미지. 사진=넷플릭스
지난 19일 넷플릭스 공개 하루 만에 흥행한 드라마 ‘지옥’에 힘입어, 방송·콘텐츠 사업을 하는 제이콘텐트리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업체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옥은 공개 하루 만에 한국을 포함한 벨기에, 홍콩, 베트남, 모로코 등 24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이외에 프랑스와 인도 등에서는 2위, 미국과 독일 등에서는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웹툰 ‘송곳’을 그린 최규석 작가의 작품이 원작이 됐으며, 이를 활용해 ‘부산행’으로 유명한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하나의 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 이를 제작한 스튜디오, 또는 배급사(유통사)의 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엄밀히 따지면 지옥 드라마를 제작한 기업은 D.P 제작으로 유명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다.

다만 제이콘텐트리의 자회사 JTBC 스튜디오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지분의 53.78%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옥 드라마 인기에 따른 수혜는 제이콘텐트리로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오징어 게임은 8일 만에 넷플릭스 1위를 기록했는데 지옥은 공개 하루만에 1위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지옥이 오징어 게임보다 인기를 끌어 제이콘텐트리의 주가를 부양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회재·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넷플릭스 뿐 아니라 디즈니플러스와도 접촉하고 있다”며 “2022년 넷플릭스를 통해 5~6편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며 같은 기간 디즈니플러스와의 협업도 본격 추진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대신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6480억 원, 영업손실 400억 원으로 예상돼며, 2022년에는 매출액 6750억 원, 영업이익 680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