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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데몬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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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데몬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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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블록데몬(Blockdaemon)의 지분을 인수했다. 사진=블록데몬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블록데몬(Blockdaemon)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유케이 투데이 뉴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데몬은 17일 JP모건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기술을 확장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벤처 캐피털 기업인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에 합류하면서 이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우마르 파루크(Umar Farooq) JP모건 블록체인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블록데몬에 전략적인 투자를 하는 것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우리의 다층적 투자 방식의 다음 단계"라며 "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만큼 펀딩라운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미국 은행권은 지난 8개월 동안 블록체인 분야 고용을 82%나 늘린 반면 올해 기술 투자는 두 배나 줄였다.

다만 블록데몬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은행과 기관투자자들이 블록체인에 관심 높아지면서 암호화폐 가격이 지난 12개월 동안 급등했다.

JP모건, 골드만, 모건스탠리 등은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검토하는 등 디지털 자산팀 구축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거래소와 은행 같은 상업 고객을 대신해 블록체인 인프라를 관리하는 블록데몬은 월평균 100억 달러(11조 8490억 원) 이상의 보관자산이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투자자들로부터 약 1억 9000만 달러(약 2251억 원)를 모으면서 9월 기준 평가 가치가 13억 달러(약 1조 5403억 원)에 이르렀다.

캘리포니아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기업인 블록데몬은 향후 몇 달 동안 영국, 독일, 싱가포르, 일본 등지로 사무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블록데몬은 지난 11월 17일 독일 스타트업 애니블록 애널리틱스(Anyblock Analytics)를 인수한 후 대체 불가능한 토큰인 NFT(non-fungible token)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콘스탄틴 리히터 블록데몬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강력한' 인프라가 은행과 다른 기관들이 암호화폐 세계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가 블록체인 경제에 힘을 실어주는 가운데 타이거글로벌과 JP모건이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