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30 15:23
일본의 10월 산업생산량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 같은 증가폭은 시장의 예상보다 작고, 글로벌 공급망 붕괴의 여파가 여전하지만 전문가들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노린추킨연구소(Norinchukin Research Institute)의 미나미 다케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동차업체들의 생산량 감소가 지난 3개월간 일본 전체 생산에 걸림돌이 됐지만 상황은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공장 생산량이 전달보다 1.1% 증가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로이터가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1.8%의 상승률을 전망한 것보다는 낮지만 전월 대비2021.11.30 14:20
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내년 말부터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생산될 예정인 콘셉트카(concept car)를 공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콘셉트카'는 미래의 소비자 경향을 내다보고 모터쇼를 전제로 제작되는 자동차이다. 일반적으로 빠른 기간 내에 공급되는 것은 아니고,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 상품으로 출시된다. 'BMW XM'으로 불리는 신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전기차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콘셉트카는 750마력의 출력과 737풋 파운드(foot-pounds) 토크(torque)를 제공하는 V-8 엔진이 탑재됐다. 또한 전기로 최대 3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BMW 대변인은 성명을2021.11.30 13:29
영국 정부가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플랫폼이 인기 애니메이션 GIF 제공업체 지피(Giphy)의 인수에 제동을 걸었다고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경쟁감시기관(UK’s 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CMA)의 이 같은 조치는 영국 정부가 빅테크 기업들을 규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인 사상 첫 번째 사례이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메타가 2020년 5월 인수가 완료된 지피를 12월 1일까지 분리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지피를 3억1500만 달러(약 3738억 원)에 인수했다. 지난 10월 영국 감독당국은 메타에 대해 조사하면서 메타와 지피를 분리하라며 ‘중대한 위반’을 한 혐의로 672021.11.30 12:59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건(Frances Haugen)이 의회에서 두 번째 증언을 한다고 IT 전문 매체 CNET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우겐은 오는 12월 1일 소셜 미디어 관련 소송으로부터 소셜 미디어 회사를 보호하는 230조 개정안을 심의하기 위해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는 "빅테크에 책임을 묻다(Holding Big Tech Accountable): '기술의 법적 면책특권에 대한 표적 개혁(Targeted Reforms to Tech's Legal Immunity)'"이란 주제로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 기술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커먼 센스 미디어(Common Sense Media)의 제임스 스타이어와 칼라 오브 체인지(Color of Change)의 라샤드 로빈슨 회장도2021.11.30 10:11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의 간판 프로그램 ‘매드 머니(Mad Money)’를 진행하는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로 인한 두 가지 경제 시나리오에 대한 투자 플레이북(investment playbook)을 29일(현지시간) 제시했다. 지난 26일 '오미크론' 등장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2020년 10월 이후 최악의 날을 기록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재 광범위한 경제 제재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힘에 따라 미국 증시는 29일 상승 마감했다. 크레이머는 바이든의 의견에 동의하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봉쇄는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오미크론이2021.11.29 16:43
유럽 증시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반등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해외브로커(forex broker) IG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FTSE 지수는 97포인트 오른 7137, 독일의 DAX는 191포인트 오른 1만5437,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99포인트 오른 6824, 이탈리아의 FTSE MIB지수는 324포인트 오른 2만6167를 기록했다. 지난주 오미크론의 등장에 여행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폭락했음에도 유럽 증시는 급등세로 돌아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오미크론’이 다른 코로나19 변이와 비교해 감염력이 강할지, 더 심한 증상을 일으킬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2021.11.29 13:11
호주 정부가 소셜 미디어 기업에게 플랫폼에 올라온 명예훼손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법안을 도입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는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에게 사용자가 부적절한 발언을 올릴 때 이메일 주소나 휴대폰 번호와 같은 세부 사항을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이를 통해 소셜 미디어 회사들은 그들의 플랫폼에 법적 문제를 야기하는 댓글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의 대변인은 호주 정부로부터 이 제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더 이상의 언급은2021.11.29 10:05
인도 전기차 배터리 업체 타타 케미칼(Tata Chemicals)이 메탄올 플랜트 설계 기업 존슨 매티(Johnson Matthey)와 배터리 소재 사업을 인수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인도 매체 민트(Min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배터리 소재 사업부 인수 규모는 5억 달러(약 5972억 원)~7억 달러(약 8361억 원) 규모이며, 존슨 매티가 이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한 이후 협상이 시작됐다. 민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타타 케이칼이 가장 강력한 인수 후보라고 전했다. 앞서 존슨 매티 사장은 이달 초 촉매변환기(catalytic converter) 사업을 대체할 배터리에 베팅한 이후 배터리 소재에 대한 투자를 포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염을2021.11.29 09:14
러시아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이 미 정부에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 증명서를 통해서도 여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치를 요청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소재 미국상공회의소의 알렉시스 로드지안코 소장은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자에 대한 차별 해소를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 로드지안코 소장은 “지금 미국 여행을 위해서는 비자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우리는 미국 정부에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자의 미국 여행이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보건부는 현지 언론에 관련된 문제를 지난 10월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미하일2021.11.26 17:08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최대 12억 위안(약 224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국영 매체 베이징 데일리(Beijing Daily)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로이터는 이번 정보가 기업의 환경 정보 공개를 위한 상하이 정부 플랫폼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로이터 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테슬라는 증설을 통해 4000명의 인력을 충원해, 상하이 공장의 총 고용인원은 1만9000명으로 늘어난다, 다만 생산능력이 얼마나 늘어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생산하는 모델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테슬2021.11.26 13:30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식이 금요일 거래에서 하락했으며, 특히 일본 주식 하락폭이 컸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2.37% 하락했다. 토픽스 지수(Topix)는 1.86% 떨어진 반면 일본을 대표하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주가가 4% 이상 폭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1.73% 하락하며 상당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본토에서는 상하이 종합지수(Shanghai composite)가 0.43% 하락한 반면 선전성분지수(Shenzhen component)는 평타를 쳤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0.7% 하락했다. 호주의 S&P/ASX 200 지수는 1.37% 떨어졌다. 호주의 10월 소매판매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전월대비 4.9% 증가했다.2021.11.26 11:20
유럽연합(EU)이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한다고 포르투갈 매체 UOL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 규제 기관은 5~11세 사이의 어린이에게 화이자 백신 사용을 허가하기로 했다. 화이자측은 예방 효과가 90.7%라고 밝혔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은 12세 이상 청소년에게 화이자·바이오테크 백신 사용 승인을 허가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5~11세 어린이들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이로써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가운데 수백만 명에 이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종 승인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2021.11.26 09:43
스푸트니크V 백신의 항체 형성비율이 접종 6개월이 지나면 현격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25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국제 의학저널 랜싯(Lancet)은 이같은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자들은 아르헨티나의 요양센터 근무자 60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논문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이 접종 6개월 만에 급격하게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자들은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면역 기능 유지를 위해서는 부스터샷(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번 논문은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한 이들 중 자원자를 대상으로 분석됐다. 백신의 면역 기능에 대해서는 분석했지2021.11.25 14:29
1965년 서브웨이(Subway)를 공동 설립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킨 피터 벅(Peter Buck)이 향년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30년 메인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난 벅은 11월 18일 코네티컷주 댄버리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그의 사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17살 때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친구 프레드 델루카(Fred DeLuca)와 함께 '피츠 슈퍼 서브마린스(Pete’s Super Submarines)'라는 샌드위치 가게를 열었다. 3년 후 두 사람은 가게 이름을 '서브웨이'로 이름을 바꾸고 프랜차이즈 체인점으로 바꿨다. 포브스는 벅의 순자산이 17억 달러(약 2조 231억 원)로 추정했다2021.11.25 13:00
세계 제2위의 선물거래소인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소고기 선물가격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소고기 수입 증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식당들이 다시 문을 열고 여행을 재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부분의 계약은 최고치를 기록하며, 멀티세션 랠리(multi-session rally)를 이어갔다. 미국 농무부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25일 문을 닫고, 26일 아침에 미국산 쇠고기 수출 현황이 새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남부 사료 시장(southern U.S. Plains feedlot market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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