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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마켓컬리 '인스타카트' 아마존과 경쟁…링크드인 혁신 이끈 여성 이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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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마켓컬리 '인스타카트' 아마존과 경쟁…링크드인 혁신 이끈 여성 이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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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선 식품 서비스 업체인 인스타카트(Instacart) 상장을 앞두고 이사진에 여성 2명을 추가했다. 사진=인스타카트
미국 신선 식품 서비스 업체인 인스타카트(Instacart) 상장을 앞두고 이사진에 여성 2명을 추가했다.

피지 지모(Fidji Simo) 인스타카트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급변 등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2명의 여성이 이사진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출신인 지모 CEO는 “인스타카트에 합류한 이후 자사의 신선식품 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고민해 왔다”며 “시험의 시간이 도래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마켓컬리와 비교될 법한 인스타카트는 지난 2012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탄생한 스타트업이다.

인스타카트는 이제 아마존, 우버, 도어대시 등과 신선식품 및 배달시장을 놓고 경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모 CEO는 “인스타카트는 아마존보다 탁월한 경쟁력을 지닌 분야가 있다”며 새로운 이사들이 올해 안에 이뤄질 기업공개(IPO)와 자사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이사진에 합류한 이들은 메러디스 코핏 레비엔(Meredith Kopit Levien) 뉴욕타임스(NYT)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릴리 사라판(Lily Sarafan) 링크드인 공동창업자이다.

전통 미디어와 취업 시장에서 디지털 및 소셜미디어 분야에 지각 변동을 가져온 이들이 인스타카트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지모 CEO는 기대했다.

시모 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소비자들이 식료품 구매방식을 완전히 바꾼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선식품의 온라인 판매 비중이 10%에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30% 이상으로 늘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인스타카트는 소비자의 주문 이후 1~2시간에 신선식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 영역을 구축해 왔는데, 코로나19 이후 기업 가치가 390억달러(약 45조원)으로 성장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