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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휘청, FOMC 끝내 테이퍼링 착수 국채금리 유가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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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휘청, FOMC 끝내 테이퍼링 착수 국채금리 유가 환율 비상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특징주= 골드만삭스, 페이스북, 헝다, 애플, 줌비디오, 화이자 모더나, 텐센트, 삼성전자,앤비디아, 알리바바,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 JP모건 AMC, 카카오뱅크 쿠팡, 홈디포, 월마트, 아마존, 국제유가 가상화폐 달러환율 이더리움 도지코인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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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모습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카드가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에 영향을 주고 있다.

2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유동성 축소가 예상되면서 국제 자금 유출을 막기 위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파월 의장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주최한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테이퍼링을 할 때가 됐다”면서 “(테이퍼링 시작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매달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 해온 연준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채권 매입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런 다음 내년 중반까지 양적완화 정책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입장이다.

연준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분위기도 상당히 무르익었다. 최근 공개된 9월 FOMC 의사록은 ‘경제 회복이 대부분 궤도를 유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점진적 테이퍼링 과정을 내년 중간 정도에 끝내는 일정이 적절할 것이라고 회의 참여자들이 전반적으로 평가했다’고 적시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매달 국채는 100억 달러씩, 주택저당증권(모기지)는 50억 달러씩 매입을 축소하는 것을 논의했다. 미국 연준은 현재 국채 800억 달러, 모기지 400억 달러 등 총 1200억 달러 채권을 매월 매입 중이다. 매입 축소 속도에 변수가 없다면 테이퍼링은 2022년 7월께 완료된다. FOMC 의사록과 파월 의장의 최근 발언을 감안할 때 연준은 11월 2~3일 FOMC 정례회의에서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 중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테이퍼링 개시가 임박하면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테이퍼링이 본격화될 경우 해외 투자자들의 위험 관리 즉 국내 금융시장에서의 자금 유출 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원자재 가격 급등, 소비자 물가 상승에 가계부채 증가 등 경제 불안요소도 산적해 있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언 점등을 감안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 총재는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 직후 “경기의 회복 흐름이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다음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그는 한은 국정감사에서도 “저희가 보는 경기 흐름 예상에 따르면 11월 기준금리를 인상해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8월 금통위는 33개월 만에 0.25%포인트 올리는 등 기준금리를 0.75%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10월에는 동결해왔다. 올해 금통위 회의는 다음달 25일, 한 차례 남겨 둔 상황이다.

한국시간 26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서면서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13포인트(0.18%) 상승한 35,741.15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58포인트(0.47%) 오른 4,566.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51포인트(0.90%) 뛴 15,226.71로 마쳤다.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테슬라의 주가가 10% 이상 크게 오르면서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테슬라 주가는 렌터카 업체 허츠가 테슬라 차량 10만 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에 1천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에 실적을 발표한 117개 기업의 84%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등과 같은 기업의 실적이 발표된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인 캐터필러, 코카콜라, 보잉, 맥도널드 등의 분기 실적도 이번 주 나올 예정이다. 다우 지수에 편입된 기업의 3분의 1가량이 이번 주 실적을 내놓는다. 페이스북은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익을 발표했으나 매출은 예상치에 소폭 못 미쳤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주가는 회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6∼11세 어린이들에 강력한 면역효과를 보였다고 밝히면서 7% 이상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장중 배럴당 85달러를 경신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도 상승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9월 전미활동지수가 마이너스(-)0.13으로 집계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82.7%로 반영했다. 1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37.0%, 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30.5%, 3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12.3%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9포인트(1.23%) 하락한 15.24를 기록했다.

아시아증시는 26일 혼조세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5.60포인트(1.77%) 상승한 2만9106.01에, 토픽스지수는 22.98포인트(1.15%) 뛴 2018.40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2.22포인트(0.34%) 하락한 3597.64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4.02포인트(0.44%) 내린 2만6018.01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140.10포인트(0.83%) 오른 1만7034.34를 기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자민당이 단독 과반수를 차지할 것이란 보도로 시장에서 중의원 선거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영향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 3분의 1을 1만명이 소유하는 등 비트코인이 대중화에도 여전히 시스템적 위기에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싱크탱크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상위 투자자 약 1만명이 현재 유통되는 비트코인의 3분의 1 가량을 소유하고 있다”고 벍혔다.
NBER는 지난해 말 기준 중개업자들이 550만개, 개인이 850만개의 비트코인을 각각 가지고 있었으며, 상위 1천명의 개인 투자자들이 300만개의 비트코인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NBER은 동일인이나 단체가 일부 주소를 같이 운영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 실제 집중도는 훨씬 더 높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아시아 각국의 테슬라 및 전기차 관련 업체들 주가도 26일 일제히 탄력을 받았다.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이날 도쿄증시에서 5.64% 급등한 주당 1천527엔에 거래를 마쳤다.중국 선전 증시에 상장된 테슬라 공급업체 우후토켄(芜湖長信)도 13.66% 뛰어올랐다. 미국 테슬라와 직접 연관성이 없는 전기차·배터리 관련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홍콩 증시에서 2.38% 올랐고 톈치(天齊)리튬(+2.44%), 간펑(赣锋)리튬(+1.00%) 등 중국 리튬 공급업체들도 상승했다. LG화학[051910](+1.10%), 삼성SDI[006400](+1.77%), SK이노베이션[096770](+0.19%)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리막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2.27%)도 상승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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