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캐나다 교포 이태훈(31‧DB손해보험)이 2타 앞서 이변이 없는 한 한에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태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며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문도엽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선두에 나선 이태훈은 2019년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제패 이후 2년 7개월만에 투어 3승을 기회를 잡았다.
이태훈은 2017년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올렸지만 같은 코스에서 열린 작년 신한동해오픈에서도 이태훈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문도엽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역전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이어 시즌 2번째, 통산 3승에 도전한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이재경(21‧CJ온스타일)은 3타를 잃어 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9위로 하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25‧DB손해보험)은 1언더파 212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러 타이틀 방어가 멀어졌다.
JTBC골프&스포츠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