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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홈코스에서 LPGA투어 200승 예약...임희정 18언더파 우승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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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홈코스에서 LPGA투어 200승 예약...임희정 18언더파 우승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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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눈앞에 둔 임희정. 사진=BMW코리아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이 홈코스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0승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이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서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2위 고진영(26‧솔레어)에 4타차, 외국선수 중에는 미국교포 대니엘 강에 무려 6타차다.

임희정은 23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사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며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쳐 이날 5타를 줄인 고진영을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임희정은 3일간 보기 없이 버디만 18개를 골라내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임희정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올 시즌 8월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우승이후 2개월만에 다시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임희정이 우승하고 미국진출을 원할 경우 Q시리즈 없이 LPGA 투어에 합류할 수 있다.

비록 4타 차지만 고진영도 우승경쟁을 불을 지폈다. 고진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전날 5위에서 전날 공동선두였던 안나린(25‧문영그룹)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유해란(20‧SK네트웍스)은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대니엘 강과 전날 공동 6위에서 순위를 2계단 끌어 올렸다.

전인지(27·KB금융그룹)는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호주교포 이민지(25‧하나금융그룹)와 공동 6위에 랭크됐다.

2019년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9‧BC카드)는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전날 공동 54위에서 공동 30위로 껑충 뛰었다.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8위,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박성현(28·솔레어)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9위에 공동 46위로 올라갔다.

84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컷 탈락 없이 4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른다.

한국선수가 2002년부터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에서 비회원 자격으로 우승, 미국 진출 기회를 얻은 경우는 2003년 안시현, 2005년 이지영(이상 CJ 나인브릿지 클래식), 2006년 홍진주(코오롱 하나은행 챔피언십), 2014년 백규정, 2017년 고진영(이상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등 5명이 있었다.

JTBC골프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