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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라쟌 화약제조 공장서 폭발 후 화재로 1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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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라쟌 화약제조 공장서 폭발 후 화재로 16명 사망

러시아 중부 라쟌 화학제조 공장.
러시아 중부 라쟌 화학제조 공장.
러시아 중부 랴잔의 화약 제조 공장에서 22일(현지시간) 오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후 화재로 공장 내에 있던 근로자 16명이 숨졌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랴잔 화약 제조 공장은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재난 당국은 기술적 규정 위반으로 폭발이 일어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불은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으나 1층 공장 건물이 전소됐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17명이 있었는데, 이날 화재 사고로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재난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