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3 16:28
LNG 탱커의 평균 건조비용이 2021년 2억 달러(약 2488억 원)에서 올해는 2억5000만 달러(약 3106억 원)로 증가했다. 조선사들은 2022년 액화천연가스 탱커 계약에서 기록적인 해를 보냈다. 액화천연가스 탱커는 LNG연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동안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정보제공 업체 리피니티브(Refinitiv)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 전문 선박의 전 세계 수주량은 163척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수치의 두 배가 넘고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선박 건조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기존 LNG 탱커 선단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의 대형 조선사들은 높은 재료비에도 불구하고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2023.01.13 16:15
인도로 수입되는 러시아의 철강재 수입 점유율은 한국, 중국, 일본 등의 다른 주요 수출국에 비해 6%에 불과하다. 러시아는 최근 인도에 일부 철강재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인도하고 있지만 대금 결제와 선적 보험금 조달 등 여러 난제가 겹치면서 수출 물량을 더 늘리지 못하고 있다. 인도투자정보업체 ICRA 자료에 따르면, 4월과 11월 사이에 인도에 수입된 전체 373만 톤의 철강재 중 러시아산은 22만 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6%에 불과했다. 러시아는 유럽의 전통 시장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이후 경제 제재를 가하게 되자 인도 시장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인도 투자정보에 따르면 러시아의 대체 수출 목적지인 중국의 수요2023.01.11 11:15
지난 2년간 기술주 강세장을 이끌었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날개 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서학개미들이 가장 사랑하는 주식이기도 한 테슬라 주가는 주당 200달러 선이 깨진 지 두 달여 만에 거의 반토막(113.06달러)이 났다. 투자자들은 이제 100달러 선도 무너질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휩싸였다. 시가총액도 2021년 11월 1조2300억 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1월 7일 현재 3542억 달러로 4분의 1로 줄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가져온 주가 폭락에 트위터 인수 이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언행이 주가 폭락에 기름을 붓고 있는 격이다. 외신들은 테슬라 주가 하락의 ‘원흉’으로 머스크를 지목한다. 그가 트2023.01.10 13:42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오는 5월 G7 정상회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5개국 순방의 첫 번째 나라로 9일(현지시간) 프랑스에 도착했다. 일본이 7년 만에 개최를 준비하면서 2022년 개최국 독일을 방문한 기시다 총리는 이번 주 G7의 나머지 지역을 돌며 개별 지도자들과의 신뢰 구축과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모색하고 있다.기시다 총리는 프랑스에 이어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미국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에는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이 포함된다.지난해 개최국인 독일과 다른 G7 국가들이 유럽의 문턱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 초점을 맞춘 반면, 기시다는 이 블록의 유2023.01.08 20:28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테슬라에 적극 투자해 온 많은 자산운용회사들이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주식펀드 중 테슬라 주식 편입 비율이 5%를 넘는 액티브 펀드는 50개다. 일반적으로 상당수의 자산운용사는 투자 분산 차원에서 한 종목의 편입 비율을 5% 이하로 억제하고 있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이들 50개 펀드는 지난해 평균 42.1% 하락했고 하락률은 미국 주식펀드 전체 평균 17%의 2배 이상에 달했다. 테슬라 주식 편입 비율이 약 52%에 달하는 배런 파트너스 리테일 펀드는 43% 가까이 하락했다. 테슬라 주식은 지난해 약 65% 폭락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결정하자 테슬2023.01.08 20:00
중국은 8일부터 입국 시 격리 의무를 철폐하는 등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대책에 관한 여행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중국인 여행자들이 파리와 도쿄 등 세계 각지에서 쇼핑을 즐기는 환경이 돌아온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이 같은 사태를 예상해 지난주부터 세계적 명품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하지만 당장 해외에서 쇼핑하는 중국인 여행자의 수가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적다고 애널리스트와 명품 업계들은 전망했다. 항공사들의 중국 항공편이 아직 전면 부활하지 않은데 다가 중국 내 명품 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명품 업체들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국내에서 쇼핑을 체험하도록 더 많은2023.01.08 18:34
부채에 허덕이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대규모 감원과 함께 사무실 통폐합 등 혹독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남서부 도시인 청두에 기반을 둔 주거용 건물과 사무실을 건설하는 쓰촨 랑광 개발(Sichuan Languang Development)은 2021년 초부터 인력의 약 90%를 감축했다. 지난해 3분기 117억 위안(미화 17억 달러)의 누적 손실을 보고했다.생존을 위해 투쟁하면서 자산을 매각해 왔으며 27세의 양우정(Yang Wuzheng) 회장은 구제 금융을 찾기 위해 수십 개의 대형 부동산 회사 및 기타 잠재적 투자자에게 접근했지만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했다.양 회장은 "본질적으로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벌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그2023.01.08 16:51
얼마 전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sbs연기대상 초대권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런데 알아보니 코로나로 인하여 관계자들만 입장이 허락된다고 하는 등 방청권을 배부를 할지, 안할지 모르는 상태라고 하였다. 최선을 다한다는 일념으로 유명 제작사 사장님께 부탁드리니 없는 티켓이면 만들어서라도 입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다고 한다. 서로가 부담없이 부탁하고 기꺼이 부탁을 들어준 것이다.하지만 이러한 관계는 당연히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첫 만남을 지나치지 않고 오랜 세월동안 서로 관심을 갖고 정을 주고 받은 관계라야 가능하기 때문이다.자동차를 타고 창밖으로 보이는 사람은 스쳐 지나가지만 만약 그 사람을 차2023.01.08 16:00
미국 연방검찰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돈세탁 가드레일을 빼돌릴 가능성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의 일환으로 바이낸스와 미국계 헤지펀드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 서부지구의 미 검찰청이 이번 조사를 주도하며, 최근 몇 달 동안 바이낸스와의 거래 기록을 요청하는 회사에 이미 소환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환장은 일일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사업 관행과 금융에 대한 언론과 규제의 집중적인 조사에 직면한 시점에 나왔다. 이러한 정밀 조사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뒤흔든 FTX 거래소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붕괴 이후 지난해 말에 빈번해2023.01.08 15:08
미국 컨설팅 업체 맥킨지가 메타버스 공간이 2030년까지 약 5조 달러(약 6300조 원)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7일(현지시간) 2022년 약세장이 NFT(Nonfungable Token, 대체불가능 토큰)와 같은 신생 암호화폐 하위 생태계를 둘러싼 흥분을 떨쳐냈지만, 메타버스는 암호화폐 업계의 장기적인 붕괴에도 좋은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맥킨지(McKinsey & Company) 보고서는 메타버스가 충족시킬 수 있는 무수한 소비자 및 비즈니스 중심 활용 사례를 고려할 때, 2030년까지 최대 5조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의 잠재력을 부각시켰다.메타버스가 최대한의 잠재력2023.01.05 17:53
잠비아의 카리바 저수지의 수위는 1% 미만으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잠비아와 짐바브웨에 전력 공급이 감소되고 관광과 어업이 중단되었다고 잠비아 현지 언론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아프리카 남부 최대의 강인 잠베지강 당국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저수량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카리바댐은 12월 28일 0.97%의 가용 저수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1년 전의 20%와 비교되며, 30년 전의 최저치보다 적은 수량이라고 밝혔다. 카리바 댐의 수위는 보통 1월에 상승하기 시작한다. 잠비아는 심각한 수준의 카리바댐의 낮은 수위 때문에 3일부터 전력 배급을 시작했다. 짐바브웨 국민들은 카리바 댐에 주요 수력발2022.12.22 20:55
대만은 남동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한 39대의 중국 군용기에 경고하기 위해 전투기를 출격시켰다고 대만 국방부가 22일(현지 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은 지난 2년간 중국 공군의 반복적인 임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 왔으며, 종종 방공식별구역의 남쪽 지역에 배치되기도 했다. 대만 국방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중국의 ADIZ 활동을 상세히 설명한 보고서에서 21대의 전투기와 4대의 H-6 폭격기, 조기경보기, 대잠수함, 공중급유기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제공한 지도에 따르면, 이 군용기들 중 많은 수가 바시 해협으로 알려진 수로를 넘어 섬의 남동쪽 해안에서 떨어진 지역으로 날아갔다고 한다.2022.12.22 19:56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23일 금요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이번 겨울 최저인 영하 14도이지만 체감온도는 20도까지 떨어지겠다고 기상청이 보도했다. 서해안에는 모레까지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동장군의 위력을 실감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4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도 경상동부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충청도, 전라도, 경상서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점차 흐려져 저녁부터 눈이 내리겠다. 한편2022.12.22 19:44
고려대 차기 총장에 김동원(62)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고려대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은 22일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제21대 총장으로 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총추위)는 이달 15일 후보자 6명에 대한 투표를 거쳐 김 교수와 명순구(60·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종훈(58·의학과) 교수 등 3명을 최종 후보자로 법인에 추천했다. 학교법인은 총추위 득표 결과와 관계없이 심사해 최종 후보자 3명 가운데 1명을 총장으로 선출했다. 김 교수는 1982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노사관계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고려대 경영학과 교1
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폭발 미국 GDP 성장률 PCE 물가 "예상밖 호조" 실적발표 어닝대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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