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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심각한 싱가포르, '위드 코로나' 정책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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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심각한 싱가포르, '위드 코로나' 정책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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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한 슈퍼마켓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고 계산을 하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아시아권에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인 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싱가포르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994명을 기록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확진자 3862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날 사망자는 18명이었다. 양성 판정자와 사망자 수치 모두 역대 최고로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의료 시스템 과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 코로나19 TF(태스크포스) 공동 위원장인 로렌스 웡도 21일 이런 우려감을 강하게 표출했다.

웡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의료 시스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고백했다.

코로나19 TF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격리 병실의 90%와 중환자실의 70%가량이 환자들로 넘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악화에도 싱가포르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8개국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해 격리없는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