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릉 도시형생활주택 227가구 포함 경기‧인천서 아파트‧오피스 시공권 확보

대우산업개발은 경기도 이천 부발읍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포함해 서울‧수도권에서 총 4건의 공사계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천시 부발읍 공사는 부발읍 신원리 452-1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5층 7개동, 전용면적 75·84㎡ 총 419가구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668억 원이다.
대우산업개발은 해당 사업지의 단지명은 이천의 첫 번째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의미로 ‘이안 퍼스티엄 이천부발’로 정됐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6개월이다.
대우산업개발은 인천 검단지구와 안양에서도 각각 복합시설과 오피스텔 신축공사 시공권을 챙겼다.
복합시설 신축공사는 인천 서구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상업C12-4-1블록에 지하 6층~지상 12층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 168실을 포함해 오피스건물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총 계약금액 중 대우산업개발 지분은 70%(약 229억 원)이다.
안양 오피스텔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70-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으로 지어진다. 오피스텔 108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비는 약 228억 원이며, 대우산업개발 지분은 70%이다.
서울에서도 도시형생활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따냈다. 대우산업개발이 따낸 서울 정릉 도시형생활주택 신축사업은 성북구 정릉동 868번지 외 1에 지하 5층~지상 4층, 1개 동 규모에 도시생활주택 227가구, 운동시설‧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개월이며, 사업비는 약 240억 원이다.
대우산업개발은 주택사업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조달청에서 발주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하부공 축조공사’로 토목공사 실적을 추가하는 등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면서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연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로 수주물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