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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CBMM, 폭스바겐 VWCO와 니오븀 배터리 개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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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CBMM, 폭스바겐 VWCO와 니오븀 배터리 개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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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니오븀 생산기업 CBMM은 트럭제조업체 폭스바겐 VWCO와 손잡고 니오븀 배터리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사진=CBMM 홈페이지
브라질은 그라파이트(grafite) 세계 매장량의 3분의 1과 니오븀 매장량의 97%를 보유하고 있다. 이 두 가지 원료가 함께 인류의 미래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기대가 크다.

글로벌 트럭제조사 폭스바겐 VWCO(Volkswagen Caminhões e Ônibus)와 브라질의 니오븀 생산기업 CBMM은 니오븀 슈퍼 배터리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브라질이 엄청난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니오븀을 이용하여 대형 전기차(트럭)의 슈퍼배터리를 개발하여 생산하기 위한 합의를 체결했다고 한다.

슈퍼배터리는 10분 이내에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CBMM은 이와 병행하여 그래핀 관련 신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니오븀 관련 신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CBMM과 실제로 트럭에 이 배터리를 장착하여 운용할 폭스바겐이 협력하여 슈퍼배터리의 개발이 완료돼 상용화되면 브라질은 자동차 배터리 분야에서 특별한 위치에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CBMM은 일본의 도시바와 3년째 니오븀 배터리를 개발 중에 있다. 배터리 양극에 오산화니오븀(Nb2O5)을 사용하게 되면 초고속 충전(10분 미만), 성능 개선, 수명 연장, 안전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은 CBMM과의 협력은 회사의 전략적인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CBMM은 이미 배터리용 니오븀 신기술 개발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공고한 위치에 올라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신개발 배터리가 차량에 어떻게 적용되고 반응할 것인지 등에 대한 다양한 전문성을 통해 계획하는 목표의 안전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7월 9일에는 브라질에 남미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그래핀 공장이 준공됐다. 연산 5000㎏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준공식에는 브라질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했다.

최근에는 CBMM이 미나스제라이스(MG)주의 아라샤(Araxá)공장의 니오븀 생산능력 확장을 위해 1조6000억 원의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CBMM에는 포스코와 국민연금이 각각 2.5%의 지분참여를 하고 있다.


김미경 브라질 리우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