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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현대해상 영업이익률 4.1%로 지난해보다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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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현대해상 영업이익률 4.1%로 지난해보다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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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의 올해 6월 연결실적 기준으로 재무비율을 살펴보면 수익성, 성장성은 보통 이상, 안정성은 보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에프엔가이드
현대해상의 올해 6월 연결실적 기준 재무비율을 살펴보면 수익성, 성장성은 보통 이상, 안정성은 보통으로 평가받는다.

12일 현대해상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현대해상의 부채비율(이하 연결기준)은 986.9%다. 이는 부채가 자기자본의 10배라는 의미다.

부채비율은 부채총액을 총자본으로 나눈 것으로 일반적으로 200% 이하면 재무안전성이 보통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6월 기준 현대해상의 부채총계는 45조5791억 원이며 자본총계는 4조6185억 원이다.

보험사들의 부채비율은 유난히 높은 편인데 이는 회사로 고객의 보험료가 입금됐어도 결국 돌려줘야 하는 고객의 돈인 만큼 부채로 잡는 탓이다.

현대해상은 올 상반기 실적면에서 매출액(원수보험료)이 지난해보다 6.2% 증가한 7조5569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8%에서 올해 상반기 6.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80억 원과 249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35.0%와 35.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4.1%로 전년 동기(3.3%)보다 0.8%포인트 올랐다.

순사업비율은 19.6%로 전년 동기(19.4%)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순사업비율은 수입보험료 대비 사업비의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다. 가입자들로부터 보험료 1만 원을 받으면 그중 1960원을 사업비로 지출하고 있다는 의미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196.87%로 지난해 같은 기간(217.14%)보다 20.27%포인트 낮아졌다.

현대해상의 올 2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14%로 전년 동기 대비 0.26%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 대비 이익을 어느 정도 올리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ROE는 10.71%로 전년 동기 대비 2.77%포인트 올랐다.

ROE는 기업이 투자된 자본을 사용해 얼마만큼 이익을 올리는지 보여주는 자본 활용 지표다. 일반적으로 ROE는 증권 업계 수익성을 판가름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ROE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에비해 그만큼 많은 당기순이익을 거두는 바람직한 영업활동을 했다는 얘기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