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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지불 불능 선언’ 베네수엘라, 스푸트니크V 250만회분 공급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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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지불 불능 선언’ 베네수엘라, 스푸트니크V 250만회분 공급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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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사진=RDIF
베네수엘라가 250만회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공급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이날 국제사회의 백신 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 프로그램을 통해 스푸트니크V 백신을 확보했다.

이번 공급 물량은 베네수엘라가 코백스 프로그램으로는 2번째 받은 것이다.

이날 카라카스국제공항에서 진해된 백신 공급 행사엔 미주보건기구((PAHO)와 유엔아동기금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베네수엘라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스푸트니크V 백신 외에도 시노팜 등 다른 백신도 접종되고 있다.

10월 말까지 전체 인구의 70%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보건 당국의 설명이다.

현재까지 전체 국민의 절반 가까운 이들이 백신을 접종했다는 게 베네수엘라 정부의 주장이지만, 전문가들은 이 비율이 21%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한때 미국의 제재로 백신 구매대금을 지불할 수 없다고 선언하기도 했지만, 스위스은행에 예금을 비축해놓았다고 실토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9월엔 69만3000회분의 중국 시노백 백신이 베네수엘라에 공급되기도 했다.

추후 물량까지 합해 코백스 프로그램으로 베네수엘라가 공급받을 백신은 1100만회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