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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韓 조선업·해운업 안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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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韓 조선업·해운업 안전 책임진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위험물 용기 관리해 안전업무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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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사·선사는 한국선급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중대재해법에 대응할 수 있다. 사진=한국선급
조선업계의 든든한 동반자 한국선급(KR)이 업계 안전을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선급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안전성과 적합성을 인증하는 업체다.

조선업계는 수주가 늘어나고 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조업 현장에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게 마련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을 도입해 다음해 1월부터 이를 시행할 계획이다. 중대재해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다.

이에 따라 조선사와 선사들은 공신력 있는 한국선급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해 중대재해법과 산업재해 예방에 주력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조직은 산업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다.
한국선급은 정부 기관인 산업통산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인증업무를 위임받아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선급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유럽연합(EU)의 적합 인증인 유럽공동체마크(CE 마크) 등 국내외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더해 한국선급은 조선사, 선사들이 인증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기업이 요청하면 방문교육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처럼 한국선급은 조선업·해운업이 꾸준히 발전하기 위해 묵묵히 관련 업무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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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왼쪽)과 이상진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원장이 지난달 8일 '위험물용기 검사정보 공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선급

한국선급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 업무 뿐 아니라 위험물 운송에 대한 안전도 책임진다.

한국선급은 지난달 초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KOMDI)와 ‘위험물 용기 검사정보 공유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선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험물 용기 검사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미승인 위험물 용기 유통과 사용을 근절해 위험물 해상운송 안전을 높일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두 기관 협력으로 위험물 운송 용기 검사 뿐 아니라 컨테이너 수납검사에 따른 안전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고 평가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