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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삼성重, 4분기 러시아로부터 수주할 선박은 어떤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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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삼성重, 4분기 러시아로부터 수주할 선박은 어떤 선박?

쇄빙 LNG운반선 수주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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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이 운항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오는 4분기 러시아 측과 협상을 통해 수주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삼성중공입어 러시아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계약 협상을 벌인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계 수주는 78억 달러(약 9조2000억 원)로, 수주 목표 91억 달러(약 10조7600억 원)의 85.7%를 기록했는데 러시아 발 선박 수주에 따라 올해 수주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 등은 삼성중공업과 익명의 러시아 선사가 26억 달러 규모(약 3조 원)의 쇄빙 LNG운반선 건조 계약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2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확정되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 금액 104억 달러(약 12조3100억 원)를 달성해 올해 수주목표 91억 달러를 14% 초과한다.
이번 계약에는 쇄빙 LNG운반선 7척과 극저온에서도 정상 가동이 가능한 내빙 LNG운반선 6척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 졌다.

삼성중공업은 러시아 선사의 회사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 등은 "러시아 LNG 전 프로젝트를 전담하고 있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노바텍(Novatek)이 삼성중공업과 접촉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노바텍은 총 13척의 선박을 인도 받은 후 이를 러시아 아크틱 LNG 2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노바텍은 오는 2023년 천연가스 액화설비 3개를 추가로 가동해 연 660만t의 LNG를 생산할 계획이며 2024, 2025년에도 추가 설비를 가동해 LNG 생산량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NG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운반키 위해 LNG운반선에 대한 수요는 올라가고, 이에 따라 글로벌 톱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중공업과 LNG운반선 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