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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우리가 남이가~" 4900억 창원 재개발 공동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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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우리가 남이가~" 4900억 창원 재개발 공동수주

컨소시엄 구성 현대사업단,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 따내
도시정비 누적수주 현대건설 2조5천억 돌파, 현대ENG ‘2조클럽’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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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경남 창원에서 4900억 원 규모의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2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사업단)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 10만362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19개동 206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4932억 원이다. 각 회사별 지분은 현대엔지니어링 55%, 현대건설 45%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사를 맡는다.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구역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창원 구도심의 신흥 주거단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미 인근 회원1구역(999가구), 회원3구역(1253가구)은 입주를 마쳤으며, 양덕2구역(956가구), 양덕3구역(487가구), 양덕4구역(981가구), 합성2구역(663가구) 등의 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인근에 마산중·고, 마산여고 등 전통 명문 학군이 자리잡고 있고, 반경 2km 이내에 KTX마산역, 마산고속터미널, 남해제1고속지선 서마산IC 등도 있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현대사업단은 회원2구역에 명품 아파트의 상징인 스카이라운지 2개소를 설치하고, 실내수영장·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되는 복층형 실내체육관, 그레이스 케이트(Grace Gate)로 명칭한 문주 특화 디자인을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설계를 제시한 것이 수주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면서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에 걸맞는 디자인, 특화 설계에 양사의 뛰어난 시공 역량을 발휘해 창원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에만 부산 좌천범일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 이번 회원2구역 재개발사업 등 2곳에서 시공권을 잇달아 확보하며 이달말 현재 1조7205억 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 올해 남은 기간 추가 수주 여부에 따라 2년 연속 수주 실적 1조원 돌파에 이어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클럽’ 달성도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에만 8개의 정비사업과 2개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누계로 총 2조5594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대구 동구43구역 등 4분기에 시공사 선정 예정인 사업지에도 적극 참여해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노리고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