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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정부세부담 줄이면 10년 내 대두(콩) 생산량 700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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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정부세부담 줄이면 10년 내 대두(콩) 생산량 7000t"

아흐헨티나 대두협회

미국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콩수출국인 아르헨티나의 콩 생산능력이 정부의 세부담 완화 조치 등이 이뤄진다면 10년안에 현재의 약 4500만t 수준에서 7000만t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아르헨티나 대두 산업단체장의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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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콩 수확 장면.사진=아르헨티나 이파머뉴스(eFarmnews)

아르헨티나는 대초원인 팜파스에서 소를 키워 수출했지만 최근년 들어서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콩을 재배하고 있다.

농산물 전문 매체 애그리센스스은 24일 루이스 주비자레타(Luis Zubizaretta) 아르헨티나 대두산업협회(ASCOJA)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의 대기업에 부과되는 수출세부담은 콩은 최저세율이 33%이고 대부박과 대두유는 각각 31%다.아르헨티나 정부는 최근 의회에 보낸 2022 회계연도 예산안 초안에서 올해 말 종료될 곡물수출세 관리 권한을 2024년 말까지 3년 더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비자레타 회장은 애그리센서스에 "현재 정부 세부담이 엄청나며,농부들은 수출부담 탓에 덜 생산하기 때문에 대두 생산업체로부터 세금을 거두는 징수능력에 부정의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낮은 세부담은 더 많은 콩생산으로 이어지고 결국 정부의 세수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비자레타 회장은 연간 7000만t의 콩 생산은 자연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재배지역의 생산을 소폭 늘리되 수확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곡물거래소(BCR)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2019~20년 생산연도에 1690만 헥타르에서 4500만t의 콩을 생산했고 이번 생산연도인 2021~22년에는 162만 헥타르에서 약 4880만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올해 콩재배면적은 15년 사이에 가장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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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콩재배지역.사진=미국 농무부(USDA)

지난 22일 ACSOJA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훌리안 도밍게스 농축수산부 장관은 정부와 농촌부문은 연간 7000만t의 콩 생산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한 만큼 아르헨티나 정부가 콩관련 세부담 인하에 나설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