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9 16:40
전기차와 건축 자재 등으로 널리 쓰이는 구리 가격(현물가 기준)이 공급경색과 최대 소비국 중국의 성장둔화가 수요에 줄 충격에 t당 1만1000달러 이상으로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선물가격은 물론 현금결제 즉시 인도분도 t당 1만500달러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은 18일(현지시각) 극도로 타이트한 공급 징후들이 세계 최대 구리소비국인 중국의 성장둔화가 구리 수요에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보다 더 커지면서 구리 가격이 이날 역대 최고치로 급등했다고 보도했다.미국 상품선물거래소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구리 12월 인도분은 이날 파운드당 4.8055달러(t당 1만572달러)로 역대2021.10.19 14:59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번에 SLBM 시험발사가 확인되면 2019년 수중 시험발사 성공을 공개한 지 약 2년 만이 된다. SLBM으로 드러날 경우 유엔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다.합참은 이날 공지를 통해 "북한이 오늘 10시 17분경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LBM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신포 일대는 북한의 잠수함기지가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북한이 신형 SLBM 시험발사를 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합참은 "추가 제원과 특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북한은 2015년2021.10.18 17:42
최대 10억 달러(약 1조1100억 원) 규모의 노르웨이 전차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대로템이 19~23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ADEX 2021에 노르웨이 제안형 K2흑표 전차를 전시한다.육군 전문 군사매체 아미레커그니션닷컴은 17일(현지시각) 한국군 페이스북 계정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도하고 사진을 게재했다.이 사진은 트레일러에 K2 흑표 전차를 싣고 비닐로 포장화는 모습을 담았는데 전차 도색을 노르웨이형으로 한 게 특징이다.노르웨이형 K2흑표전차는 120mm 55구경장 활강포를 주포와 원격조종무기(RCW)로 장착하고 있으며 자동장전장치를 채택해 승무원을 3명으로 줄였다. 또 강력한 장갑외에 능동방어체계(APS)와2021.10.18 15:25
한화디펜사가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국제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ADEX) 2021에서 6륜형 로봇전투차량인 '지능형 다목적 무인차량(I-UGV)'을 공개한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8일 지능형 다목적 무인차량을 군에 시범운용된다고 밝혔다.현재 한국 육군 5사단이 시범 운용하고 있는 이 전투차량은 총기 발사 원점을 찾아 자동으로 조준하는 원격조종무기시스템(RCW)을 장착할 예정인 만큼 한국 육군의 전투력 향상, 병력 생존성 제고 등으로 전투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방산업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ADEX 2021에 앞서 새로운 로봇 전투차량을 공개한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는 한화가 지난 8일 공개한 지능형 다목적 무인차2021.10.18 09:32
우리나라가 7조 원 규모의 인도의 재래식 잠수함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또 나왔다.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뉴스는 지난 14일 대우조선해양의 DSME-3000모델이 균형잡히고 꽤 능력있는 잠수함이라고 평가한 전문가인 H I 서튼의 분석기사를 전했다.앞서 인도 현지언론들은 지난 8월25일 7조 원대로 알려진 인도 해군 잠수함 수주전(戰)에서 최종 낙찰 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서튼은 인도 PT 75I 사업에 4개 경쟁자가 있다면서 프랑스 바라쿠다,한국 DMSE-3000, 스페인 S-80플러스, 러시아 아무르급이라고 전했다.서튼에 따르면,선체의 지름은 바라쿠다가 8.5m로 가장 크다. DSME-3000은 7.7m, S-80은 7.3m, 아무2021.10.17 20:30
하나금융투자가 세계 최대 아연 제련업체로 아연과 금, 구리,은 등을 판매하는 고려아연이 아연을 비롯한 금속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 등에 힘입어 3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 6% 이상 늘어나는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하나금투는 고려아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당초 58만 원에서 6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려아연의 15일 종가는 59만 원이었다.하나금투 박성봉 연구원은 18일자 '실적리뷰'에서 아연가격 급등이 모멘텀을 재차 점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려아연의 이 같은 목표가 제시는 앞으로 고려아연 주가가 앞으로 최소 1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박성봉 연구원2021.10.14 16:04
미공군이 북한과 이란의 지하 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신형 벙커버스터 관통탄 투하 시험에 성공했다. 신형 벙커버스터탄은 5000파운드(2.27t)급으로 GPS,관성유도방식을 적용하고 관통력을 키운 게 특징으로 기존 레이저 유도 방식의 5000파운드급 벙커버스트탄인 GBU-28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플로리다주의 에글린 공군기지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7일 에글린 기지 제96시험비행단 소속 F-15E 스트라이크이글 전투기가 3만5000피트(약 10.6㎞) 상공에서 5000파운드급 개량형 관통탄 'GBU-72(A5K)'의 투하시험을 잘 마쳤다"고 밝혔다.2017년부터 개발된 GBU-72가 비행 중인 전투기에서 시험 투하된 것은 이번이 처2021.10.13 11:22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필리핀에 인도한 호세리잘(Jose Rizal)함(FF-150) 급 호위함 2척의 함대공 미사일 '미스트랄3'을 필리핀이 수입했다. 함대함 미사일은 한국의 LIG넥스원이 생산하는 '해성'이 선정됐지만 아직 도입하지 않고 있다.CNN필리핀 등 필리핀 매체들은 호세리잘함과 안토니오 루나함에 장착할 함대공 미사일인 '미스트랄3'이 지난 8일 수빅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스트랄3 '심바드'는 미스트랄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원격조종 발사대와 미사일로 구성된 함대공 방어체계다. 미스트랄은 완전히 디지털화된 지대공 미사일로 발사후 망각방식을 적용해 운용병사가 쏘고나면 표적을 자동2021.10.13 10:39
현대로템이 최대 10억 달러(약 1조1100억 원) 규모의 노르웨이 전차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노르웨이는 내년도 예산안에 신규 전차 예산을 배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노르웨이 정부 계획은 내년에 최종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새 전차를 인도하는 것이었다.노르웨이 매체 나이트롬스(Nye Troms)는 12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정부가 구조헬리콥터 신규도입과 기지 건설 등에 2억4300만 크로네를 할당할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이 예산은 노르웨이 북부에 구조기지를 신설하고 시킹 구조헬기 12대를 대체할 AW101 사르 퀸(Sar queen) 구조헬기 16대 도입에 투입된다.그러나 노르웨이 정부는 예2021.10.13 08:12
한국의 주력 전차 K2 흑표의 폴란드 수출이 무산된 게 확실해 보인다. 폴란드 국방부가 미국제 M1A2 SEP V3 250대 획득 계획을 다시 한 번 확인했기 때문이다. 폴란드 부총리·국방장관은 지난 7월에도 미국 M1A2 250대 구매방침을 밝혔다.군사 전문 매체 아미레커그니션닷컴은 지난 8일(현지시각) 폴란드 국방부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제 M1A2 SEP V3 전차는 폴란드 18 기계화보병사단에 배치된다고 아미레커그니션닷컴은 전했다.M1A2 SEP V3는 1980년대 등장한 M1 전차 중 가장 최신형이다. M1A2 전차는 길이 9.77m, 너비 3.7m, 높이 2.4m의 큰 덩치지만 1500마력 가스터빈 엔진을 장착해 최고 속도가 시속 68km에 이른다2021.10.12 16:08
"전무님! 너무 힘듭니다. 까마득히 지평선이 보이는 데 끝이 없습니다""그래도, 끝이 있다고 생각하고 걸으니 그나마 낫습니다. 한편으로는 재미있는데요"세상을 보는 눈은 달랐다. 그래서 재미있는 세상이다 지난 8일 가진 글로벌청년사업가(GYBM)양성과정 국내 연수 중에 한 팀워크 훈련에 대한 반응이다. 1년의 동남아 진출 연수과정을 시작한 지 40여 일 되는 시점에 아웃도어(Outdoor)훈련을 새만금방조제에서 했다. 전북 부안군에서 고군산 열도를 거쳐 군산에서 끝나는 방조제 33km를 걸어서 갔다. 5~6명을 한 팀로 해 걸으면서 중간 지점에서는 몇 가지 팀활동의 미션도 주었다. 단체 줄넘기, 몸으로 글자 표현하기, 좋은 사진 남기기 등2021.10.10 12:07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인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등이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 공력을 나선다. 한화 방산계열사들은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AUSA 2021'에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K9 자주포 최신형 K9A9, 레드백 장갑차, 타이곤 차륜형 장갑차, 하이브리드 비호 자주대공포를 개량한 차륜형 비호2 등 지상 무기체계를 선보인다.미국 육군협회(AUSA)가 주관하고 월터 E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USA 2021'은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 전시회로, 해마다 미국, 독일, 영국, 이스라엘 등 전세계 800여 개 주요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올해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들은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미국,2021.10.08 17:24
머크 일렉트로닉스가 한국에서 반도체 소재 등 전자분야 사업 확장을 위해 6억 유로를 투자한다.카이 베크만(Kai Beckmann) 머크 일렉트로닉스(Merck Electronics) 대표는 8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이 같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머크일렉트릭은 2025년 말까지 반도체 소재 등 전자산업 분야에 전세계에서 3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중 약 6억 유로를 한국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머크는 지난 1989년 한국에 투자한 이후 지난 32년간 사업을 해 왔으며, 반도체 소재 안정 공급, 약 1400명 고용 창출 등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머크는 경기도 평택·안성·안산, 인천, 울산 등 총 12021.10.08 09:49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 부처와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이하 NDC) 상향안을 제시했다.NDC는 기후변화 파리협정에 따라 당사국이 스스로 발표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다. 이번 NDC 상향안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등 부문별 감축량을 산정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6.3% 감축하는 것을 40% 감축하는 것으로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2018년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 정점으로서 NDC 수립을 위한 기준연도로 활용하는 해이다.지난 2015년 6월 최초로 2030 NDC를 수립한 이2021.10.07 15:10
중국 석탄산업 중심지인 산시성이 홍수로 탄광 27곳을 폐쇄하고 조업을 중단했다. 글로벌 석탄가격 상승에 발전이 차질을 빚으면서 송전 제한과 정전이 발생하고 있는 중국에 새로운 골칫거리가 생긴 셈이다. 중국 노동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6일 산시성 홍수로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면서 여러 석탄광산이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폭우로 산시성 성도인 타이위안에 홍수가 났으며 200여 가구에 수해를 입었ㄲ다. 이에 따라 핑야오 고도시를 비롯해 74곳의 관광명소가 폐쇄됐다. 산시성은 중국 내 2위 석탄 생산지로 이번 폭우에 따른 조업중단은 연료탄 시황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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