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테네시주 콜리어빌 시에 있는 슈퍼마켓 '크로거'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 결과 현장에서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찰은 사망자 중 1명은 총격 용의자로, 스스로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총격 용의자와 피해자의 신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현지 경찰은 총격 용의자와 슈퍼마켓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보도했다.
테네시주를 포함한 미국 남부지역은 총기 소유가 가장 자유로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테네시주는 올해 초 21세 이상 성인에게 주 차원의 신원조회와 총기사용 훈련 없이 총기 소지를 허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고 외신은 전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