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0.72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로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반영돼 상승률은 7.3%로 높아진다.
전월 대비 기준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농산물과 축산물 물가가 2.1%, 1.0%씩 상승했으며 공산품은 0.4% 올라갔다. 서비스업 물가도 0.3% 상승했다.
그러나 게는 36.4% 하락했으며 경유는 1.7%, 나프타도 1.4%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9% 상승했으며 특히 원재료 물가가 3.2%로 높게 상승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8월 총산출물가지수는 7월보다 0.7% 올랐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