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30 16:59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조절 속도가 가파르다. 한도를 축소하고 금리인상도 이뤄지고 있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를 하고 있다. 가계대출에서 전세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면서 한도를 축소하거나 금리를 인상해 대출을 조절하고 있다.농협은행은 지난 8월 24일부터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을 일시 중단했다. 오는 11월까지 관련 대출이 중단된다. 농협은행의 대출 증가율이 금융당국의 관리 목표인 5~6%를 초과해 7%를 넘으면서 대출을 중단하는 처방을 내린 것이다.KB국민은행도 29일부터 전세대출 한도를 축소했다. 기존에는 임차보증금 80% 한도에서 대출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증액분을 넘2021.09.30 13:27
국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3%에 육박하고 있다. 코픽스, 은행채 등 지표금리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 속도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이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88%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9년 5월 2.93%이후 2년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신용대출 금리도 연 3.86%에서 연 3.97%로 0.11%포인트 상승하면서 2019년 6월 4.23%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3.10%로 8월 2.98%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가계대출 금리가 3%대로 올라선 건2021.09.29 09:55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고객에게 편의, 혜택, 즐거움을 주는 최고의 금융플랫폼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금융지주는 29일 오전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윤종규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 심화 등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미래 금융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KB를 만들기 위해 ‘핵심 경쟁력 강화’, ‘최고의 금융플랫폼 구축’, ‘ESG 경영’, ‘개방적/창의적 조직 문화 구현’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No. 1 금융플랫폼 기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윤종규 회장은 또 "계열사별 시장 지위 제고를 통한 Top-Tie2021.09.29 07:00
하나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디지털뱅킹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에서 LINE Bank(라인뱅크)를 출범했다. 라인뱅크는 하나금융이 전 세계 1억8800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를 보유한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LINE)과 협업해 인도네시아에 런칭한 디지털 뱅킹 서비스로 비대면 계좌 실명확인(e-KYC)을 통한 계좌개설, 정기예금, 직불카드, QR코드 간편결제, 무카드 출금, 공과금 납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출범 이후 라인뱅크는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며 디지털뱅킹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라인뱅크의 신규 고2021.09.29 06:00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금융당국의 관리 목표치에 육박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금융당국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인 5~6%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대출 영업을 중단하면서 수익이 악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 마련 등에 나선 실수요자들이 제2금융권으로 몰려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가계대출 관리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예상도 만만치 않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이달 16일 기준으로 4.69%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5%를 넘겼다. 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증2021.09.28 16:03
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무인형 점포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디지털데스크와 AI Banker 등 디지털과 AI기술을 활용한 무인형 점포 디지털라운지(Digital Lounge)를 (구)평촌남 지점과 (구)다사 지점(대구 소재)에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점포 대형화로 금융서비스 소외고객에 대해 고민했고 줄어든 점포를 무인형 점포로 대체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고객중심의 관점에서 디지털라운지를 준비했다.디지털라운지는 실시간 화상통화로 직원과 금융상담이 가능한 ‘디지털데스크’와 고객 스스로 계좌신규, 카드발급 등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로 구성된 무인형 점포로 창구 직2021.09.28 07:5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재확산하고 있지만 소비심리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된 코로19사태에 대한 적응과 백신 접종, 수출 호조 등이 영향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8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지난 7월과 8월 2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9월에 반등했다.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0년 12월)를2021.09.27 11:08
하나금융그룹은 9월 30일부터 4일간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000만 원의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KLPGA 정규 투어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지난 6월 개최된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후 해외 국적 선수들이 참가하는 첫 국제 골프대회다.하나금융은 KLPGA가 제시한 ‘비전 2028,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의 도약’에 발맞춰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골프협회와 활발한 소통을2021.09.26 14:05
시중은행들이 대출 증가율이 급증하면서 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미 일부 대출 상품을 중단했고 KB국민은행도 전세대출을 제한할 예정이다. 다른 시중은행도 대출 증가율이 확대되면서 추가 대출 제한이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전세대출 한도를 축소한다. 대출 증가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KB국민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 7월 말 2.58%에서 8월 말 3.62%로 상승했다. 지난 23일 기준으로는 4.31%다. 금융당국의 목표치 5~6%는 밑돌고 있지만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이에 KB국민은행은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축소한다. 가계대출 중 전세자금대출2021.09.25 16:08
시중은행의 가계 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주택담보 대출은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0.5%포인트 상승했다. 25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대출금리비교에 따르면 올해 9월 공시 기준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은행별로 2.6~3.29%로 나타났다. 2020년 9월 평균금리는 2.12~2.79%로 약 0.5%포인트 상승했다. 신용대출 금리도 2020년 9월 은행별 평균 금리는 2.28~6.61%였으나 올해 9월은 3.07~7.02%로 높아졌다.최근 대출금리 상승은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금융당국은 가계 대출이 급증하자 시중은행에 대출 속도 조절을 주문했고 시중은행들은 우대금리 축소 한도 조정 등으로 이를 조절하고2021.09.24 15:07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인상한 이후 올해 안에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경우 가계의 대출 이자 부담이 1인당 300만 원을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금융 시스템은 코로나 19 재확산에도 국내 경기 회복세와 함께 자금중개 기능이 원활히 유지되는 등 대체로 안정된 모습으로 평가되고 있다.이상형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손실흡수능력도 강건한 편"이라며 "그러나 가계부채 확대가 지속하는 가운데 주택가격의 높은 상승이 이어지면서 금융 불균형이 심화하는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잠재 취약성2021.09.24 09:05
생산자물가가 10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역대 최고치로 농산물과 공산품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상승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0.72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로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반영돼 상승률은 7.3%로 높아진다.전월 대비 기준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농산물과 축산물 물가가 2.1%, 1.0%씩 상승했으며 공산품은 0.4% 올라갔다. 서비스업 물가도 0.3% 상승했다.세부 품목 중에서는 시금치가 86.2%로2021.09.23 17:33
지난해 서울에서 사라진 현금자동입출금기(ATM)는 896개로 전국에서 사라진 ATM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이어 ATM이 많이 줄어든 곳은 부산 417개, 경기 179개, 인천 176개, 대구 155개 순으로 나타났다. 23일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을 통해 받은 '광역시도별 ATM 설치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1769개의 ATM이 감소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ATM 수가 감소했지만 일부 광역시도는 소폭 증가하기도 했다.단위면적당(1㎢) 설치된 ATM 대수가 2020년 34.9대로 2019년 36.4대보다 감소했다. 단위면적당 ATM 대수가 가장 적은 강원도는 0.3대로 서울과의 격차는 약 116배다.전체적으로는 ATM 대수가 감소했지만 부가2021.09.23 16:20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상승한 117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상승세를 타며 1186.40원까지 올라 1년 만에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분기말 수급 여건과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충격 완화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상승에 그쳤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휴 기간 중중 헝다그룹 사태 등 영향으로 장초반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면서 "FOMC의 결정은 뉴욕증시를 보면 시장에 충격을 덜 주는 방향의 결정이었다. 이는 외국인의 수급 개선으로 이어지며 환율 상승세를 제약한 것으로 보인다"고2021.09.23 14:41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고객 수가 1700만 명을 돌파했다.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4년 1개월 만이다. 2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계좌개설 고객 수 1502만 명, 서비스 이용 고객 수 215만 명 등 총 고객 수가 1717만 명으로 집계됐다.2017년 7월 27일 공식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5일 만에 100만 명 이상이 계좌를 개설했고 6개월만인 2018년 1월 500만 명, 2년째인 2019년 7월에 1000만 고객을 돌파하는 등 고객 증가세를 이어왔다.올해는 지난해 말 대비 183만 명의 고객이 증가하면서 8월 11일 자로 계좌개설 고객 수 1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모임통장, 내신용정보 등 서비스 이용 고객을 합친 8월 말 기준 총 고객 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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